플로리다, 2026년부터 세미놀 부족 외 모든 온라인 도박 전면 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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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의회가 세미놀 부족(Seminole Tribe)이 운영하지 않는 모든 형태의 온라인 도박과 스포츠베팅을 2026년부터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 베르니 자크 의원이 발의한 HB 591은 인터넷 도박 운영·홍보·개최를 3급 중범죄로 규정하며, 세미놀 부족과 주 정부 간 체결된 컴팩트에 따른 활동만 예외로 인정한다.


법안은 ‘우연성’을 기반으로 금전적 가치가 지급되는 모든 온라인 게임을 도박으로 정의해 슬롯머신, 비디오포커, 테이블게임은 물론 구조가 유사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을 포괄한다. 스윕스(Sweepstakes) 카지노형 게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이중 화폐 구조를 사용하는 스윕스 모델이 정의에 포함될 수 있어 사실상 규제 대상이 된다.


소셜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SGLA(Social Gaming Leadership Alliance)는 HB 591 강화 조치에 반발하며 “스윕스 기반 Social Plus 게임은 불법 도박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VGW, Modo Casino, Publishers Clearing House등 주요 사업자를 대표하는 SGLA는 법안이 합법적 스윕스 체계와 소비자 보호 규정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플로리다는 스윕스 규제 강화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5년 동안 몬태나, 코네티컷, 뉴저지, 캘리포니아가 이미 스윕스형 카지노 게임을 금지했으며 뉴욕도 금지 법안이 주지사 서명을 앞두고 있다. HB 591은 현재 위원회 심사 단계이며 상원에서도 동반 법안이 준비 중이다.


한편 플로리다에서는 2026년 입법 회기에서 유료 DFS 합법화와 내부정보 기반 베팅 금지 등을 포함한 HB 189도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놀 부족이 운영하는 Hard Rock Bet은 최근 과거 자동차 경주 데이터를 활용한 슬롯머신 유사 ‘Games’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았으며, RNG 기반 슬롯이 아닌 ‘스포츠베팅’ 제품으로 분류돼 컴팩트 내 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위반 시 중범죄 처벌을 포함한 HB 591이 통과될 경우 스윕스 운영사, 제휴 플랫폼, 콘텐츠 사업자 등 다양한 영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6년 플로리다 회기는 3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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