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온라인 스포츠베팅 허가 제도 마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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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가 온라인 스포츠베팅 시장 개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바니아 정부는 도박법 시행에 필요한 모든 하위 법령을 승인하면서 온라인 스포츠베팅 사업자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규제 체계를 완성했다. 다만 라이선스 신청 접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정부는 온라인 스포츠베팅 이용 시 공식 신분증을 통한 본인 인증을 의무화했으며, 운영 플랫폼에는 이용자의 베팅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앞서 알바니아 정부는 전국에서 발급하는 온라인 스포츠베팅 라이선스를 최대 10개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자 선정은 도박감독청과 특별 라이선스위원회가 공동으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2월 제정된 관련 법률에 따르면 사업자는 최소 4,000만 알바니아 레크(ALL)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 또는 최소 1명의 주주가 유럽연합 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3개국 이상에서 3년 이상의 도박산업 운영 경험을 갖춰야 한다.


이 같은 경력을 주주가 보유한 경우 해당 주주는 회사 지분 30% 이상을 소유해야 하며, 신청 기업은 직전 회계연도 기준 도박 관련 매출 20억 알바니아 레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알바니아 재무부는 현지 언론을 통해 규제 체계 마련이 2년 이상 지연된 배경으로 기술적·제도적 복잡성을 꼽았다. 재무부는 새로운 규제 시스템 구축과 광범위한 협의, 검증 절차가 필요했던 만큼 제도 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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