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년차가 살아보면서 느낀 일본에서 삶의 난이도 낮추는 방법과 피하면 좋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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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일본10년차외노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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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박살난 일본 거주 10년차 외노자임.

 

일본에서 10년 정도 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일본에서 조금 덜 힘들고, 돈도 덜 새면서 살 수 있는지 느낀것들을 정리해봄.

 

물론 사람마다 소득이나 직업, 가족 구성, 사는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님.

그냥 일본에서 10년 정도 직접 살아보면서 느낀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됨.

 

특히 일본 취업을 준비하거나 일본 장기체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도 있을 것 같음.

 

 

 

1. 일본에서 소득을 늘리는 방법

일본 생활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소득 자체를 늘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매달 1만 엔을 아끼는 것보다
연봉이 몇십만 엔 올라가는 게 훨씬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



① 일본 취업은 첫 직장이 중요함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경력직 채용도 있지만, 신졸(新卒) 채용이라는 독특한 취업 방식이 아직 상당히 강한 편임.
그래서 일본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는 사람이라면 신졸 취업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주변을 보면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나 업계에 들어간 사람은 이후 커리어를 쌓기도 상대적으로 편한 경우가 많았음.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회사를 고를 필요는 없지만,
"일단 아무 회사나 들어가자"보다는 앞으로 어떤 경력을 만들 것인지 생각하고 들어가는 게 좋음.

 

 

② 커리어 개발
회사에서 몇 년 일하다 보면 결국 중요한 건
"그래서 내가 다른 회사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더라.

직무 능력을 높여놓으면 연봉협상이나 이직을 할 때 선택지가 늘어남.

특히 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일한다면
일본어 + 전문성
조합이 꽤 강력하다고 느꼈음.

일본어만 잘하는 것보다 특정 직무의 전문성이 있고 일본어로 업무까지 할 수 있으면 커리어 선택지가 훨씬 넓어짐.

 

 

③ 이직
일본은 한국보다 이직이 적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직하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음.
특히 IT나 엔지니어 계열은 이직을 통해 연봉이나 직무를 바꾸는 사람도 많음.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오래 살 생각이라면
"지금 회사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가"
만 생각하기보다는


"여기서 3~5년 뒤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
를 같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함.

 


④ 부업·사업
일본에서도 부업을 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음.
그러나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라 부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는 게 좋음.
주변에서도 본업 외에 프리랜서 업무나 온라인 사업 등을 하는 일본인 지인도 있음.

 

다만 본업에 영향을 줄 정도로 무리해서 부업을 하는 것보다는,
본업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2. 일본에서 돈 관리하기

소득을 늘렸으면 그다음은 돈 관리임.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월급 자체보다도 세금·사회보험·주거비 등으로 실제 손에 들어오는 돈이 생각보다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그래서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함.

 


① 저축
돈 관리의 가장 기본은 역시 저축.

 

특히 일본에서 생활하다 보면 월세, 통신비, 교통비, 보험료 등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상당함.
최근에는 식료품을 비롯한 물가도 계속 올라서 예전과 같은 금액을 벌어도 저축하기 어려워졌다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봄.

그래서 단순히
"월급이 들어오면 남는 돈을 저축한다"
보다는 처음부터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방식이 편함.

 


② 투자
코로나 전후를 비교해보면 일본에서도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음.
특히 주식이나 투자신탁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아졌고, NISA 제도 개편 이후 관심도 더 커진 느낌임.

 

다만 투자 자체가 무조건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활비와 비상금을 확보한 다음 여유자금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③ NISA와 iDeCo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한다면 NISA와 iDeCo 정도는 한 번쯤 알아볼 필요가 있음.

처음에는 일본식 제도라 복잡해 보이는데,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음.
특히 NISA는 투자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고, iDeCo는 노후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연금 제도임.

나도 처음에는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할 생각이라면 일찍 알아둘수록 활용할 시간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함.

다만 세부적인 세금 혜택이나 가입 조건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가입 전에는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함.

 


④ 세금·연금·사회보험
일본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월급명세서를 보고
"생각보다 빠지는 돈이 많네?"
라고 느끼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음ㅋㅋ

일본 직장인은 급여에서 소득세, 주민세, 건강보험, 후생연금 등의 비용이 공제됨.

후생연금 보험료율은 18.3%이며 회사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임.
건강보험료는 가입한 건강보험이나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처음에는 그냥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니까 별 생각 없는데, 연봉이 올라갈수록 공제액도 커져서 세금과 사회보험 구조를 알아두는 게 좋음.

 


⑤ 비상금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갑자기 이직을 하게 되거나,

귀국
비자 관련 비용
갑작스러운 이사
병원비
가전제품 고장
자동차 수리
예상하지 못한 큰 지출

등이 발생할 수 있음.

그래서 투자하기 전에 최소한 몇 달 정도 생활할 수 있는 현금성 자금은 따로 확보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함.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투자자산을 억지로 팔지 않는 것이라고 봄.

 

 

 

3. 일본 생활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정비


식비를 조금씩 줄이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월세·통신비·자동차처럼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고정비를 먼저 보는 걸 추천함. 한 번 줄여놓으면 매달 계속 효과가 있기 때문.

 


① 일본 주거비와 초기비용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주거비임.

한국의 전세와 달리 일본은 월세가 일반적이고, 집을 계약할 때

- 敷金(시키킹·보증금)
- 礼金(레이킹·사례금)
- 중개수수료
- 보증회사 비용
- 화재보험
- 열쇠 교체비 등

여러 초기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조건에 따라서는 월세 몇 개월치에 해당하는 비용이 한 번에 나가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일본에서 자주 이사다니는 사람들을
"이사빈곤-引っ越し貧乏"
라고 이야기 하곤 함.

장기적으로 살 생각이라면 월세뿐만 아니라 초기비용과 통근시간까지 함께 고려해서 집을 고르는 게 좋음.

 


② 통신비
휴대폰 통신비는 비교적 줄이기 쉬운 고정비 중 하나.
일본에는 대형 통신사뿐 아니라 여러 저가 통신 서비스가 있어서 사용량에 맞게 선택하면 월 1,000~2,000엔대의 요금제를 이용할 수도 있음.

다만 저가 통신 서비스는 장소나 시간대에 따라 통신 속도가 아쉽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가격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지역과 시간대의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게 좋음.

집 인터넷도 마찬가지.
게임이나 대용량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필요 이상으로 비싼 인터넷 회선을 사용할 필요는 없음.

 


③ 교통비
일본에서 생활하다 보면 교통비도 은근히 부담됨.
특히 도쿄권은 전철망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교통비가 계속 쌓임.

출퇴근 정기권을 이용하거나 목적지를 한 번에 묶어서 이동하는 식으로 관리하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살면서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도 꽤 큰 절약이라고 느낌.

 


④ 자동차
일본에서 자동차를 보유하면 생각보다 유지비가 많이 들어감.

차량 가격 외에도

- 주차비
- 자동차세
- 자동차보험
- 연료비
- 정기적인 차량 검사(車検)
- 정비비

등이 계속 발생함.

특히 도쿄·요코하마 같은 수도권에서는 주차비가 상당한 고정비가 될 수 있음.
차가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생활권에 전철이 잘 되어 있다면 자동차가 정말 필요한지부터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⑤ 보험·구독·기타 고정비
보험, OTT, 헬스장, 각종 회원권 등은 하나만 보면 얼마 안 되는 것 같음.
그런데 여러 개가 쌓이면 매달 상당한 금액이 빠져나감.

그래서 가끔씩
"최근 3개월 동안 내가 실제로 사용한 적이 있는가?"
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음.

 

 

 

4. 일본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돈만큼 중요함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살 생각이라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함.
결국 생활 자체에 적응해야 함.

 


① 일본어
10년 살아보면서 느낀 건 일본어는 잘하면 잘할수록 편해진다는 것.

일상생활뿐 아니라

- 회사
- 은행
- 병원
- 관공서
- 부동산
- 계약
- 인간관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줌.

특히 일본에서 취업해서 오래 일할 생각이라면 일본어에 전문성을 더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낌.

결국

일본어 + 전문성
조합이 장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함.

 


② 행정업무에 익숙해지기
일본에서 살다 보면 관공서나 각종 행정절차를 처리할 일이 생각보다 많음.
비자, 주민등록, 운전면허, 세금, 보험 등 챙겨야 할 서류도 많음.

그리고 행정업무는
"오늘 가면 오늘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수 있음ㅋㅋ

필요서류를 미리 확인하고, 가능하면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잡는 걸 추천함.
빨리 끝나면 좋고, 오래 걸리면 그냥 앉아서 책보거나 SNS 함.



③ 생활정보를 스스로 찾는 능력
일본에서 오래 살다 보면 결국 대부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함.

처음에는 검색하는 것도 어렵지만,
일본어로 검색 → 공식 홈페이지 확인 → 후기 비교 → 직접 처리

이 과정에 익숙해지면 생활 난이도가 확실히 낮아짐.

특히 일본은 지역이나 회사에 따라 제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어 블로그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공식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함.

 

 

 

5. 인간관계도 일본 생활의 중요한 부분

돈을 많이 벌어도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면 일본 생활이 즐겁지 않음.
반대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생활 자체가 상당히 편해짐.



① 연애·결혼
하고 싶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보다 경험해보고 아는 것도 많아졌는데 오히려 머리만 복잡해지는 듯ㅋㅋ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정답은 없는 것 같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심플하게 사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음.

댓글로 의견 달아주면 감사하겠음.

 


② 친구
일본에서 오래 살수록 친구의 숫자보다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느껴짐.
일본인 친구든 한국인 친구든 서로 자극받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일본 생활이 훨씬 덜 외로움.

 


③ 직장 인간관계와 회사 밖 커뮤니티
일본 회사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하는 것도 중요함.

그렇다고 회사 사람만 만나면서 살 필요는 없음.
회사 밖에도 취미 모임이나 사회인 모임이 상당히 다양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회사에서는 얻기 어려운 정보나 경험을 접할 수도 있음.

 

 

 

6. 일본에서 삶의 질도 챙겨야 함

돈을 모으고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만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래서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음.

운동, 건강관리, 취미, 여행, 휴식 같은 것도 장기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예전에 내가 쓴 글에 어떤 댓글중에서
"귀국하는 한국인 대다수가 시간과 돈이 주어졌을 때 뭐해야 하는지 모르고 불안해하는 워커홀릭 계열이었다."
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는데 개인적으로 꽤 인상 깊었음.

일만 하다가 갑자기 시간이 생기면 오히려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까,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돈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미리 생각해두는 게 좋다고 봄.

그래서 나는 여행이나 취미처럼 당장 돈이 되지는 않아도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들도 어느 정도는 챙기려고 하는 편임.

 

 

 

7. 일본에서 피하면 좋은 것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한다면 조심했으면 하는 것들을 정리해봄.

 


① 과도한 유흥·외식
일본은 캬바쿠라, 걸즈바, 스낵 등 다양한 유흥문화가 있음.
물론 가는 사람만 가는 거고 적당히 즐기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다만 소득에 비해 지출 비중이 커지기 시작하면 문제가 됨.



② 파칭코·도박
일본에서는 파칭코가 상당히 일상적인 풍경처럼 존재함.
아침에 역 근처 파칭코점 앞을 지나가면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이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음.

취미 수준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활비까지 건드리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짐.

 


③ 지나치게 높은 집세와 자동차 유지비
소득이 올라가면 생활 수준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쉬움.

좋은 집, 좋은 차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한번 늘어난 고정비는 줄이기가 어렵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음.

 


④ 불안정한 고용에 장기간 머무르기
계약직이나 파견직 자체가 무조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님.
오히려 본인의 커리어 방향과 잘 맞는다면 일정 기간 경험을 쌓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음.

문제는 1~2년 단위로 계속 회사를 옮기면서도 전문성이 쌓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일할 생각이라면 직장 이름보다도
"이 일을 하면서 내 시장가치가 올라가고 있는가?"
를 한 번씩 생각해보는 게 좋음.



⑤ 의식하지 못하는 소비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신용카드나 전자결제로 결제하다 보면
"월급은 들어왔는데 왜 돈이 안 남지?"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

큰돈을 한 번 쓰는 것보다 매달 조금씩 빠져나가는 돈이 더 무서운 경우도 있음.
구독료, 편의점, 배달, 커피, 충동구매 등을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오는 걸 발견할 수 있음.



⑥ 잘못된 인간관계
사람 때문에 돈이 나가고,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 때문에 일본 생활 자체가 싫어지는 경우도 있음.

친구든 직장 동료든 연인이든 나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라면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⑦ 회사에 대한 과도한 의존
일본은 아직도 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는 선택지가 충분히 존재함.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는 것 자체는 전혀 나쁜 게 아님.

다만 문제는
"이 회사가 없어지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답할 수 없는 경우.


회사가 안정적이어도 내 전문성, 경력, 자산, 인간관계 등 회사 밖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금씩 만들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함.



⑧ 주변 사람과 비교하기
일본에서 살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됨.
한국인 유학생, 일본인 친구, 주재원, 일본 취업자, 고소득 IT 개발자, 제조업 종사자, 계약직, 파견직, 프리랜서 등 정말 다양함.

그러다 보면
"누구는 연봉 얼마 받는다더라."
"누구는 일본에서 집 샀다더라."
"누구는 일본인과 결혼했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됨.

그런데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음.

일본에서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는 다른 사람의 연봉이나 집보다 내가 원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로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음.

 

 

 

마무리

 

결국 일본에서 삶의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을 정리하면 별거 없는것 같기도 하네.

버는 돈을 늘리고,
새는 돈을 줄이고,
고정비를 관리하고,
일본어와 전문성을 키우고,
건강과 인간관계를 챙기고,
회사 하나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

다 적어놓고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10년 정도 살아보니까 이 당연한 것들을 꾸준히 지키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음ㅋㅋ

막상 적고나니 일본 뿐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도 적용 될 것 같네.
댓글로 의견 공유해주면 좋겠음. 댓글 통해서 항상 배워간다.

 

다들 좋은 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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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닉네임a님의 댓글

  • 11 닉네임a
  • 작성일
내 중고딩 친구중에 대학을 일본으로 가서 일본에 사는 친구가 우연찮게 2명이나 있는데유튜브도 그렇고 일본 여친이나 와이프가 젤 부럽드라다른건 그냥 한국이 더 좋고 편한거 같은데이건 걍 존나 부러움

글깨작님의 댓글

  • 34 글깨작
  • 작성일
연애는 그냥 많이 만나보는 수밖에 없음 그나마 일본이 소개팅 앱으로 만나는게 보편화 되어 있어고 한국인 어드벤테이지 있으니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

ysb님의 댓글

  • 29 ysb
  • 작성일
대학유학부터 시작해서 11년살다가 리턴하긴했는데 1/2번이 좀 크긴했던거같음

나대학원생이다무섭지님의 댓글

  • 29 나대학원생이다무섭지
  • 작성일
엔원 따고 복습중인데 일본어 진짜 ㅈㄴ 어렵다증말

음머그럴수도있지않을가님의 댓글

  • 19 음머그럴수도있지않을가
  • 작성일
오 근데 사진에 링크 걸어뒀음? 사진누르니까 어디 블로그로 가네?

DuobleA님의 댓글

  • 41 DuobleA
  • 작성일
외국어 +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 엄청 난거 같긴함

스미티워밴재거맨젠슨님의 댓글

  • 21 스미티워밴재거맨젠슨
  • 작성일
한국버전도 있나요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