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인민법원, 앨빈 차우(Alvin Chau) 사건 이용해 국경 간 도박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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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차우(Alvin Chau). 사진: SiGMA
중국 최고인민법원(China’s Supreme People’s Court , 이하 SPC)는 앨빈 차우(Alvin Chau)와 그의 선시티 그룹(Suncity Group) 사례를 통해 국경 간 도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카지노와 온라인 도박 플랫폼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운영은 수십억 위안의 해외 송금을 촉진하여 경제 안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PC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 네트워크의 핵심 세력은 바로 한때 마카오의 게임 산업을 지배했던 선시티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선시티는 여러 마카오 카지노에서 VIP 룸을 운영하며 필리핀과 다른 관할 지역에 온라인 도박 플랫폼을 설립하고 방대한 에이전트와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억 위안의 자금을 중국 밖으로 유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SPC는 2021년 선시티 그룹의 창업자인 엘빈 차우를 체포해 불법 도박과 조직 범죄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선고함과 동시에 250억 위안(약 32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SPC는 이러한 도박 운영자 및 상습범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국경 간 도박과 인신매매에 연루된 마피아 스타일의 갱단 지도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수십억 위안의 불법 수익을 올린 도박 조직의 수장에게 7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SPC는 "이러한 범죄 조직이 사용하는 금융 네트워크를 교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국은 조직의 리더와 핵심 구성원을 표적으로 삼아 조직을 해체하고 다른 조직이 유사한 활동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금융 보안을 강화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에 따라, 국경 간 도박 단속은 법 집행 기관과 사법부의 최우선 과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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