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PAGCOR·국가개인정보위원회(NPC), 게임산업 개인정보 보호 강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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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게임·오락공사(이하 'PAGCOR')가 국가개인정보위원회(이하 'NPC')와 손잡고 게임 산업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규제 준수 체계 확립에 나섰다.
양 기관은 10월 20일 파사이시(Pasay City) PAGCOR 본사에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며 공식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이해관계자 간 협력 확대 △안전하고 신뢰받는 게이밍 환경 구축이다.
알레한드로 텡코(Alejandro H. Tengco) PAGCOR 회장 겸 CEO는 “이번 MOU는 PAGCOR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정책과 절차에 반영하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직원, 면허 보유자, 게임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핵심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NPC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카지노 및 게임시설 출입이 금지된 정부 공무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PC와의 협력을 통해 ‘카지노 출입 제한 공무원 명단’이 완성되길 기대하며, 이는 책임 있는 게이밍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존 헨리 나가(John Henry Naga) NPC 의장은 “대규모 민감 정보를 다루는 산업일수록 규제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게임 산업 내 개인정보 보호를 단순한 규제 수준이 아닌 산업의 품질 기준으로 격상시키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양측의 협력 논의는 NPC가 주도한 공기업 개인정보보호 교육 워크숍에서 PAGCOR의 마리아 콘셉시온 글로리아-루비오 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규제 준수 강화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구축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한편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개인정보 인식 제고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 정책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필리핀 게임산업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준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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