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022년 이후 불법 온라인 게시물 50만 건 이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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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50만 건이 넘는 불법 온라인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선(The Su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이하 'MCMC')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1일까지 총 558,108건의 불법 게시물을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해 차단했다.
이 중 321,012건이 불법 도박 관련이었고, 119,273건이 사기(Fraud), 43,585건이 음란물, 35,420건이 온라인 괴롭힘·성희롱, 38,818건이 허위정보로 분류됐다.
테오 니에 칭(Teo Nie Ching) 부통신장관은 MCMC가 말레이시아 왕립경찰, 국내무역·물가부, 중앙은행과 공조해 불법 콘텐츠를 탐지·신고하고, 디지털 포렌식 지원을 통해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사기성 게시물이 당국의 공식 신고 전까지 플랫폼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며, SNS 기업들의 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말레이시아 내 모든 SNS 플랫폼은 ‘1998년 통신·멀티미디어법’에 따른 ASP(C)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아동 온라인 보호를 위한 새로운 행동강령도 시행됐다.
또한 MCMC는 2025년 1월 인공지능 채팅봇 ‘AIFA’를 도입해, 대중이 의심스러운 콘텐츠를 식별·검증하도록 지원하고, 팩트체크 플랫폼 ‘Sebenarnya.my’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안전한 인터넷’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 불링 방지, 연령별 적합한 디지털 접근성 등 온라인 안전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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