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첫 합법 온라인 스포츠베팅 플랫폼 'Play971'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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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첫 합법 온라인 스포츠베팅 및 iGaming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키며 규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Play971은 UAE 게이밍 규제기관인 일반상업게이밍규제청(이하 'GCGRA')으로부터 '인터넷 게이밍'과 '스포츠베팅'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한 UAE 최초의 온라인 게이밍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Play971은 아부다비 소재 모멘텀 그룹(Momentum Group) 산하 Coin Technology Projects LLC가 운영하며, 현재 UAE에서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 라이선스 사업자다.
이번 승인은 GCGRA가 2023년 출범한 이후 발급한 19번째 라이선스로, UAE 정부가 추진 중인 합법 게이밍 시장 구축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기존 라이선스 발급 사례로는 UAE 국가 복권 사업인 'The Game'과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에서 개발 중인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 복합리조트 등이 있다.
Play971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베팅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국제 축구와 농구, 테니스, 크리켓, 경마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합법적으로 베팅할 수 있으며, UAE 축구와 지역 경마 등 현지 스포츠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슬롯과 블랙잭, 룰렛, 바카라, 포커, 빙고, 판타지 스포츠, e스포츠 등 다양한 iGaming 콘텐츠도 제공한다.
필리파 볼랜드(Philippa Bowland) Play971 iGaming 부문 상무는 "UAE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이 모여 있는 시장"이라며 "Play971은 스포츠 팬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환경에서 스포츠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UAE 정부는 모든 라이선스 사업자에게 엄격한 책임도박 정책과 이용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21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 임원진과 주요 경영진에 대한 철저한 적격성 심사도 실시한다.
한편 UAE는 아직 공식적인 게이밍 세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총게임매출 기준 차등 과세 체계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논의되는 안에 따르면 일반 사업자는 25%, 프리미엄 게이밍 사업자는 8% 수준의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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