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bleAware, 영국의 도박 마케팅 규제 강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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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의 도박 피해 교육, 예방, 조기 개입 및 치료에 대한 독립 자선 단체 GambleAware는 영국 도박 마케팅에 관한 새로운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영국은 도박 마케팅의 부정적인 영향을 다룬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의 엄격성 면에서는 유럽 주요 국가들보다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스톨 대학교와 입소스가 함께 수행한 이 연구는 유럽 전역에서 공중 보건 문제로서의 도박 피해와 청소년 도박의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도박 광고 금지 조치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영국은 아직 TV, 라디오, 온라인 및 스포츠 광고 등에서 도박 마케팅을 규제할 법적 장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GambleAware는 도박 광고 금지와 더불어 건강 경고 문구를 포함한 마케팅 규제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영국 국민 대다수는 도박 광고에 과도함을 느끼며(67%), 특히 소셜 미디어(74%)와 TV(72%)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ambleAware는 이같은 대중의 의견을 바탕으로 방송 광고 금지, 온라인 도박 콘텐츠 제한, 스포츠 광고 금지 등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GambleAware의 CEO인 조 오스몬드(Zoë Osmond)는 “새 정부의 법정 부과금 도입이 도박 폐해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박 마케팅이 많은 사람들이 지원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핵심 원인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GambleAware의 트러스트이사회 의장인 시안 그리피스(Siân Griffiths) CBE 교수도 “도박은 공중 보건 문제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박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가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ambleAware는 또한 향후 시행될 법정 부과금이 도박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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