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디지털 겜블링 라이선스 포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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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겜블링 규제기관 플레이시티(PlayCity)가 디지털 라이선스 신청 포털 ‘디이아(Diia)’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털 개설로 기업들은 종이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온라인으로 도박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에는 카지노, 베팅, 슬롯머신 홀, 온라인 포커는 물론 B2B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플레이시티는 신청서가 디이아 전자 계정에서 작성되며, 공인 전자서명을 통해 제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정보와 소유주, 수익자 정보 등 일부 데이터는 국가 등록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연동된다.
규제기관은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승인 또는 거절 결과를 디이아를 통해 직접 통보할 예정이다.
올렉산드르 보르냐코프(Oleksandr Borniakov) 디지털 전환부 차관은 기업 진입 기준 강화를 위한 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기업의 평판, 신뢰성, 소유 구조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며, 러시아와 연관된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보르냐코프는 “디지털 도구를 통해 기업 편의성과 국가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투명하고 통제된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플레이시티가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 단위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현재 일부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진행 중이며, 향후 전체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국 도박 거래를 추적·기록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자 모두 의무적으로 연동해야 한다. 이를 통해 베팅, 지급, 당첨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크라이나 디지털 전환부와 국방부는 군인의 도박 플랫폼 접근을 제한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플레이시티가 운영하며, 사업자는 이용자를 군인 명단과 대조해 일치할 경우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군 복무 여부 자체는 사업자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단순히 제한 대상 여부만 확인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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