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대째 의사 집안' 하영 측, '증조부 친일 의혹'에 입 열었다 "안상호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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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차 출연해 증조부를 언급했다. 그는 "내 기억으로는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 중 한 분이라고 들었다"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증조부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안상호는 일본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한 뒤 국내에서 의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1898년 도쿄자혜의원의학교에 입학해 1902년 의술 개업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귀국해 병원을 운영했고, 왕실 진료에도 참여했다.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당시에는 일본인 의사와 함께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의 가정생활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해당 기사에는 안상호가 일본식 복식과 식생활에 익숙해진 생활상을 설명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71351
안상호는 '일선동화의 가정'(一鮮同化의 가정), 즉 '일본인처럼 생활하고 동화되는 것이 모범적이다'라는 사례로 기사에 실렸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안상호는 "나도 지금 조선 옷은 한 번도 입지 아니하고 음식도 매운 것은 조금도 못 먹는다", "자녀들이 집에서 일본어만 사용한다. 조선말은 전혀 하지 못한다. 완전한 일본인 가정으로 키우고 있다. 집안에선 전적으로 일본어만 사용하며 조선 사람과는 교류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인화' 된 점을 자랑스럽게 늘어놨다. 내선일체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이 매국 행위를 정당화환 핵심 친일 논리이다.
괜한 얘기를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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