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취급 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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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그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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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한 반년동안 인도차이나 반도 일주 여행 마치고 귀국했던 때였음.
여행 오래하다보면 짐이 많아지거나 짐이 없어지거나 둘 중에 하나임.
나는 짐이 없어지는 쪽이었고 귀국할 당시에 어깨에 매는 가방 하나에다가 존나 반바지에 쪼리에 런링구 차림이었음.
얼굴은 존나 시커멓고 머리털은 새집이었음.
그런데 귀국한 계절이 존나 한겨울이라서 그날이 아마 마이너스 10도 찍었던 때였음.
입국장 나오자마자 히터 빵빵한 실내에서도 존나 얼어 죽을 거 같았음.
존나 ㅎㄷㄷㄷㄷㄷ 하면서 공항에서 새벽에 유일하게 열린 모 스포츠용품점에 들어갔음.
그때 날 보던 여직원의 얼굴이 안잊혀짐.
"나가 주세요."
존나 단호했음.
"아니 그게 ..."
"나가라구요."
그때 연륜이 좀 되보이시는 다른 직원분이 "아...." 하면서 다가오더니 "오래 다녀오셨나보네요."라고 물음.
그리고 당시 이00가 광고하던 카파하고 존나 비싼 등산화랑 바지 등등 팔아먹음.
그날 거기서 카드로만 70만원어치 긁음.
흠...
쓰고보니 좃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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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가님의 댓글
- 골방철학가
- 작성일
ㄹㅇ..
어린이공원얼룩말탈출사건님의 댓글
- 어린이공원얼룩말탈출사건
- 작성일
그 당시 새집된 머리짤이라도 있었으면 개드립갔겟다 ㅋㅋ
나좀내버려둬님의 댓글
- 나좀내버려둬
- 작성일
노잼....
Doro님의 댓글
- Doro
- 작성일
인도차이나 6개월 돌고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노숙자로 오해받은 썰.txt진짜 짐 정리 따위 필요 없고 6개월 동안 동남아 구르면 짐이 줄거나 늘거나 둘 중 하나임.나는 당연히 후자 안 되고 전자인 짐 털리는 쪽이었음.귀국할 때 내 상태?어깨에 짱짱한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꼬라지로다 늘어난 나시티에 거지 같은 반바지, 삼색 쪼리 신음.얼굴은 태양열에 졸라 노릇노릇하게 탄 수준을 넘어 그냥 시커멓고, Head hair는 진짜 새집 그 자체였음.근데 하필 귀국한 날이 한겨울 최고 한파 찍은 날임.영하 10도 뚫었던 걸로 기억함.입국장 문 열리자마자 실내 히터 바람이고 나발이고 뼈가 시려서 진짜 사시나무 떨듯 떨림.진짜 디질 거 같아서 새벽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불 켜진 모 스포츠 용품점으로 거의 기어들어감.거기서 알바 뛰던 여직원 표정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나 보자마자 벌레 보듯 쳐다보더니 바로 단호박으로 딜 들어옴."저기요, 나가 주세요."아니 진짜 얼어 죽을 것 같아서 "아니 저기... 그게 아니라..." 하면서 변명하려는데"나가시라구요."경비 부를 기세로 단호하게 쳐냄. 진짜 노숙자 강퇴 직전이었음.그때 매장 뒤쪽에서 짬밥 좀 차 보이는 매니저급 직원분이 슥 나오더니나를 유심히 보다가 "아..." 하더니 헛웃음 지으면서 오심."손님... 해외 오래 다녀오셨나 봐요?"진짜 살았다 싶었다...근해 그리고 그 고수 직원이 나한테 2000년대 감성 낭낭한 카파 트레이닝복 세트에조금 전까지 필요도 없던 개비싼 등산화랑 겨울 바지 풀세트로 싹 세팅해서 팔아치움.그 자리에서 일시불로 70만 원 긁고 나옴.알바생은 나 노숙자인 줄 알고 쫓아내려다 70만 원 일시불 긁는 거 보고 눈 휘둥그레짐.ㅋㅋㅋ개꿀재 ㅁㅋㅋㅋ
명동발만두님의 댓글
- 명동발만두
- 작성일
지피티임? 아님. 잘 고쳐준거임? ㅋㅋㅋㅋㅋ같은내용에 참기름 바른거 마냥 기름칠 되어 잘 읽히네
Doro님의 댓글
- Doro
- 작성일
티남? ㅋㅋ 제미나이 ㅋㅋㅋ 뒤에 개꿀잼이랑 호칭 출력 이상해서 두군데만 바꿈 ㅋㅋ
명동발만두님의 댓글
- 명동발만두
- 작성일
주술인지 구문인지 아무튼 맞춤법이든 단어를 정확할 정도가 아니라 적확하게 하려고 하는게 있음.사람이면 뭘 하든 하나쯤 틀리는데.. 그리고 임마들 너무 완벽해서 문제임.
Doro님의 댓글
- Doro
- 작성일
아그러네 본문 잊히지 가 맞는 표현이지만, 보통 잊혀지지 라고 쓰던가 할텐데 ㅋㅋ
명동발만두님의 댓글
- 명동발만두
- 작성일
난.. 본문처럼 이런 날 것의 글이 좋음.진짜 자기 기억을 회상하며 곱씹으며 작성한게 느껴짐.그러다 보니 단어가 뭉게지더라도 일관성있게 가니 맥락은 이어져서내 찌질했던 어느 과거에서 뭉크의 절규가 상상나는 공감각적인 공감이 생김.본문도 진짜 개빡세겠구나 느껴져서 할머니가 설겅설겅 썰어준 면에 맛깔난 칼국수라면ai가 고쳐준건 제면기에 정갈하게 레시피 정확하게 조리된 프랜차이즈 칼국수 느낌남.
붕알님의 댓글
- 붕알
- 작성일
이건 좀 동년배가 쓴 글 냄새가 나는데
명동발만두님의 댓글
- 명동발만두
- 작성일
그럴 수 있다...나도 객지 생활하면 잃어버리는 터라.. 월동 준비하는 다람쥐 처럼 물건을 재어 놓다가 한방에 잃어버려서 개거지 꼴인데.ㅋㅋㅋㅋ나는 살쪄서 그런가 생김새가 부티나는지.. 누추한 행색이어도 아. 사정이 있겠지 싶어서 안내해주는데..반년.. 아열대지역에서 있으면 얼마나 거지꼴이었길래.. ㅎㄷㄷ;;
에벰베님의 댓글
- 에벰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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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년동안 여행해보고싶다
재다이얼님의 댓글
- 재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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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냄새!) 나가주세요
ㅋㅋㅎ님의 댓글
- ㅋㅋㅎ
- 작성일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