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출근 하다가 만원 주웠다 이걸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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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냥이님의 댓글
- 꿀잼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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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쟝
마고로비팬티조아님의 댓글
- 마고로비팬티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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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사먹쟝
요리왕님의 댓글
- 요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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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카스로 번 돈.. 만원..
각시멧노랑님의 댓글
- 각시멧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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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국방사이버지식정보방님의 댓글
- 국방사이버지식정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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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고랩이다 진정해
각시멧노랑님의 댓글
- 각시멧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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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렙 패드립 지적하면 뭐 어케 돼? 셀프 시종인가?
국방사이버지식정보방님의 댓글
- 국방사이버지식정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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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랩이니 정신 이상하단 소리지너도 비슷하다 인터넷 줄여
우후죽순밥님의 댓글
- 우후죽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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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통닭선에서 컷
개드립잼썽님의 댓글
- 개드립잼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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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나오는 구녕이여~
몸이무거워지는시간님의 댓글
- 몸이무거워지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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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개꿀
개드립고수가될꺼야님의 댓글
- 개드립고수가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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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복권 2장산다
올그떠사냥꾼님의 댓글
- 올그떠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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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꼬깃 접힌 만원짜리 길에서 주우면 좋으면서도 어린이가 흘린돈일텐데 싶어서 싱숭생숭한 기분 들고 그렇지 ㅎ
왓어버거님의 댓글
- 왓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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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만번하면 상속세 안내도됨
악동무지성님의 댓글
- 악동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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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쓰레기~~
심심한데잘걸렸다님의 댓글
- 심심한데잘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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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시발아 ㅋㅋ 내가 할마시 주머니털었농ㅋㅋ
봉봉부방방님의 댓글
- 봉봉부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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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RH1N0님의 댓글
- RH1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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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부거
컬러브님의 댓글
- 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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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출근길마다 줍는 만원은 만원전철뿐이고
이히힠님의 댓글
- 이히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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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로 이어진 구멍들 사이에서 개미들이 빠져 나오듯사람들이 지하철역에서 몰려나오기 시작했다. 일상의 권태로움과 삶의 피곤함에 어느샌가 웃음이라던가 배려는 사라진도시. 그 회색빛 풍경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잡은 두 어린아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형아 우리 어디가, 6살쯤 되보이는 아이는 위를 올려다보며 묻는다. 꼬마의 손을 잡은 아이 역시 어려보이긴 매한가지. 기껏해야 10살이나 됐을까 싶은 앳된 외모였다. 형은 아무런 대답없이 그저 동생을 한번 내려다 보고는 걸음을 재촉했다. 칭얼대는 동생을 이끌고 작은 보폭으로 어른들 사이를 걷는 아이의 눈은 추웠다. 그 또래의 아이들 답지않은,그런 추위.아이들의 엄마는 필리핀에서 온 국제신부 였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10년동안 간호하고, 자식들을 먹여살리던 그녀는 큰 아이의 10번째 생일날 결국 집을 떠나고 말았다. 책상위에 남겨진 자그만한 케익과 만원 지폐 다섯장. 생일날아침 기대감에 부풀어 눈을 뜬 아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슬픈선물이었다. 편지한장조차 없었다. 10년전 이나라를왔을때처럼 현실에 지친 그녀는 슬픈 눈을 한채 집을 나 섰을것이다. 구청에서 오는 도우미 아줌마가 오기전 아이는 아무말없이 옷을 입고, 동생을 깨웠다. 목도리싫어 답답 해, 갑작스런 외출에 심술이 난 동생이 땡깡을 부렸지만 형은 그저 주섬주섬 옷가지와, 공책, 연필 몇 자루, 그리고 5만원을 챙길뿐이었다. 그렇게 집을 나선지 사흘째,아이들은 정처없이 엄마를 찾아 길위를 떠돌고 있었다. 친척하나없는 그들을 받아줄 곳은 다행히 마음씨가 좋았던아르바이트생이 일하던 피씨방과 허름한 찜질방이었다. 캄캄해질때까지 돌아다닌 뒤 그들은 겨우 빵 두개를 사 더욱 더 캄캄한 구석에 앉아 허기를 때웠다. 남은 돈은 이제겨우 만원. 4일째 되는 날 형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엄마가 전에 일하던 식당을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지하철 을탔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은 처음 타보는 지하철이 신기해 방방 뛰었다. 지하철역을 나오는데 델리만주의 달콤한 냄새가 풍겼다. 어릴적 딱 한번 엄마가 사줬던 델리만주. 동생을 잡은 손이 뒤로 느려지기 시작했다. 입을 벌리고 태어나서 처음 맡아보는 달콤한 향에 빠진 동생을 보는형은 어쩔수가 없었다. 자신은 먹어 보기라도 했지 동생은그러지조차 못 했잖은가. 마지막 남은 만원이지만, 엄마를찾기 위해서라면 얼마나 더 헤매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남은 그들의 유일한 수단 이지만 도저히 동생의 눈빛을 지나칠수가 없었다. 잠깐만 있어봐,아이는 동생의 손을 놓고돈을 꺼내려 등에 멘 가방을 열었다. 가방 입구속에 보인건 아이의 낯빛보다 더 창백한 색의 대리석 바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