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갤펌)미 해군 수리지연으로 공격 원잠 1척 퇴역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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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운용중인 LA급 잠수함 53번함 USS"보이시"는 2015년 마지막 초계 임무를 마치고 창정비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창정비 작업을 수주한 조선소의 기술 부족과 자금 조달 문제로 계속 창정비 작업이 지연되고 있었고 2024년 2월에 새로운 업체와 창정비 작업을 계약까지 했으나 미 해군은 이번달 10일 "창정비 작업을 포기하고 보이시를 퇴역시킨다'라고 발표함
2023년 개최된 미 해군협회 연차총회 당시 현재 미 해군 참모총장직을 맡고 있는 코들 함대전략사령관은 "나에게 코로나19나 공급망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SM-6나 어뢰를 스케줄 대로 납품해 주었으면 하는 것 그것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10척에 잠수함을 발주했는데 수중에 도착한 것은 6척뿐이고 나머지 4척은 어디 있는가 우린 현재 당장 작전에 투입 가능한 잠수함이 필요하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적이 있음
현재 미국 조선업계는 연 2척씩 발주되는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연 1.2척의 속도로만 건조가 가능하고 연 10척씩 쏟아지는 미 해군 잠수함 창정비 수요 역시 소화할 수가 없는 상태로 코들 사령관은 "현재 19척의 잠수함이 수리 중 이거나 수리 대기 상태로 있다,원래 스케줄 대로 라면 현재 수리가 완료된 9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음
현재 문제가 된 USS보이시 같은 경우는 2015년 마지막 초계 입무를 마치고 노퍽 해군 조선소에 창정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 이었지만 당시 노퍽 해군 조선소는 이미 "오하이오급 잠수함 핵연료봉 교체 작업" "항공모함 및 강습상륙함 창정비" "다른 LA급 잠수함인 라호야,샌프란시스코의 정박훈련함 전환 적업"등 여러 작업들이 동시에 쏟아지며 과부하가 걸려서 보이시는 결국 3년의 대기 끝에 다른 조선소인 뉴포트 뉴스 조선소로 이동하여 창정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자금 부족으로 이동만 했을 뿐 창정비 계약은 체결하지 못 하였음
미 해군은 2020년 9월이 되어서야 보이시의 창정비 초기 비용인 3.9억달러를 지불하여 뉴포트 뉴스 조선소 내 작업공간이 확보되면 보이시의 창정비를 즉시 시작한다 라고 의회의 보고 까지 하였지만 실제로는 2024년 2월이 되어서야 보이시의 창정비 작업이 시작됨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은 원래 미 해군 원자력잠수함의 창정비는 전통적으로 미 해군 국영 조선소들이 담당해 왔지만 코로나 이후 해군 조선소들의 공간 부족과 역량 저하 문제 때문에 보이시의 창정비 작업을 민간업체인 HII에 이관했고 보이시의 창정비를 담당할 뉴포트 뉴스 조선소는 초기 보이시의 창정비 정비 계약이 자금문제로 지연되면서 첫 시도하는 핵잠수함 창정비 작업 교육을 미리 진행하지 않았고 결국 창정비 시작과 동시에 노동자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HII가 보이시의 창정비를 완료한다고 해도 잠수함의 당초 복귀 목표였던 2029년을 중순의 스케줄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커짐
결국 현재 미 해군의 건함능력을 생각해 볼때 2015년 마지막 초계임무를 끝으로 10년을 항구에 방치된 잠수함에 12억 달러를 투자해서 창정비를 진행한다고 해도 재취역은 2030년 중반은 될 예정이라 보이시의 퇴역은 올바른 수순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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