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서 가장 어이없었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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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anno180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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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0년이 조금 넘었던 옛날로 기억하는데...

 

공포이야기 갤러리라고 새로 하나 생겼음

 

뭐 요청만 하면 별 잡스런놈의 갤을 만들어주는 지금과 달리 그 때는 조건도 까다롭고 해서 갤러리 하나 만들어지면 꽤나 관심을 받고 그랬는데(마이너갤도 없었고)

 

미갤(미스터리)은 있었는데 오컬트 보다는 진짜로 버뮤다삼각지대 그런 류의 미스테리 얘기가 주류기도 했고

 

 

 

갤럼들은 신이 나서 공포이야기 공포썰 공포짤을 올렸고

 

 

 

 

 

대부분 짤렸다.

 

 

 

왜냐?

 

무서우니까!

 

 

 

공포이야기 갤러리에 들어온 갤럼들이, 공포이야기가 너무 무섭고 공포짤이 너무 무서우니까 신고를 때려댄 거

 

그리고 지금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아니 어쩌면 더 악질이지 않았을까 싶은 알바양반들은

 

신고가 왔으니까 자른다는 논지를 고수했다.

 

 

 

 

1차적으로는 짤방을 올릴 수가 없게 조치가 취해졌고 자짤이 붙었음

 

 

근데 이 자짤도 무섭다고 지랄들이 난 거

 

 

그렇게 공이갤은 무서운 얘기는 할 수도 없고 귀신얘기 한 번 할라치면 눈치를 봐야 하는 기도 안 차는 갤러리가 돼 갔다. 

 

 

 

쫄보새끼들이 공포이야기 갤러리에 바득바득 기어들어와서 공포이야기가 무서우니 짤라주세요 신고를 하고 그걸 알바는 그대로 짜르고...

 

대환장파티가 벌어지니 공포이야기를 즐기려던 놈들은 버티지를 못하고 하나둘씩 떨어져 나갔고,

 

어느 틈엔가 참피 이야기가 공이갤을 뒤덮었다. 원래 공포이야기가 좋아서 온 놈들은 다 질려 나가서 화력이 없었는지 몰라도 참피글은 잘들 살아남았고, 나도 당연히 공이갤을 떠났다.

 

 

문득 생각이 나서 진짜 거진 10년 넘어 들어가봤더니 요새는 많이 정상화 돼 있는 모양.

 

 

 

출처 : https://m.fmkorea.com/486153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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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가롬님의 댓글

  • 48 한가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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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짤 머리가 쿵쿵쿵쿵하고 다가오는 짤도 있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