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시험을 잘 보는 재능? 콤트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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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슨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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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소엔 공부를 잘하다가도 시험만 보면 저조한 성적을 보이게 되는 이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EBS1 '교육대기획-시험'
해당 다큐멘터리는 지난 2015년 EBS에서 방송된 '교육대기획-시험'의 일부이다.
창춘엔 국립대만사범대학 석좌교수는 자신과 아내가 공부를 잘하는데도 자식의 학업 성취도가 낮은 이유가 '유전적 특성'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다.
창 교수는 이에 대만 학생 779명의 DNA를 분석해 성적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과는 "시험 결과는 노력에 따라 바뀐다"는 오랜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 내용이었다.
콤트 유전자는 뇌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되는 도파민의 양이 넘치지 않도록 분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은 보통 시험을 볼 때처럼 긴장이나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과잉 분출된다.
콤트 유전자는 전사형, 중간형, 걱정쟁이형으로 나뉘는데, 전사형은 걱정쟁이형보다 4배나 빠르게 도파민을 분해한다.
때문에 전사형은 시험을 볼 때에도 별다른 이상 없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반대로 걱정쟁이형은 도파민 분배에 오랜 시간이 걸려 뇌의 과부하 상태가 지속된다.
EBS1 '교육대기획-시험'
즉 긴장 속에서 시험을 치를 때마다 부진을 겪는 사람들은 이 걱정쟁이형에 속해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창 교수가 분석한 779명 가운데 50%는 전사형, 40%가 중간형, 10%만이 걱정쟁이형 콤트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걱정쟁이형이 항상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걱정쟁이형은 항상 뇌가 충분히 활성화되는 덕분에 다른 유형보다 사고력과 언어능력, 기억력이 우수하다.
창 교수는 "이처럼 콤트 유전자 유형에 따라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다를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단 하나의 시험으로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BS1 '교육대기획-시험'
세 줄 요약
1) 콤트 유전자는 도파민 분해 속도에 관여함
2) 지적 능력이 같더라도, 단기전 혹은 장기전에 특화될 수 있음
3) 현재의 시험 제도는 후자를 낙오시킴
노벨상 받은 연구자들이 학창시절 성적은 중간 이하였다는 얘긴 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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