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란에게 군사행동 중지 및 협상 촉구했다는 건 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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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티드크림과스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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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690335876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그동안의 외교관계나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별로 좆같은 상황도 아닌 중국이 이렇게 직접적인 표현을 했을 리가 없을 것 같아서 전문 찾아봄. 원 출처는 3월 11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의 언론 컨퍼런스고 해당 부분 전문은 다음과 같음.
https://munich.china-consulate.gov.cn/ger/fyrth/202603/t20260311_11873028.htm
왕이 외교부장은 최근 이란 사태와 관련하여 관련 당사자들과 접촉하고, 역내 국가 외교부장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평화, 적대행위 중단,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며,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의 승인 없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진행 중인 미-이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을 공격한 것은 명백히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입니다. 국가의 주권, 안보, 영토 보전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중국은 걸프 지역 국가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으며, 민간인이나 비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공격을 규탄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군사 작전을 즉시 중단하고 분쟁 확산을 막는 것입니다. 분쟁 해결의 길은 가능한 한 빨리 대화와 협상으로 복귀하여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준수하는 올바른 길로 함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분쟁 발생 첫날부터 중국은 휴전, 적대행위 중단, 대화와 협상 복귀, 그리고 정치적 해결을 명확히 촉구해 왔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의 중동 특사는 중동에서 중계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자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로서, 중국은 평화를 촉구하고 정의와 공정성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은 분쟁 당사자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장 완화와 평화 회복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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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전문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이란은 직접 언급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미국이랑 이스라엘을 직접 언급하면서 깐 발표임.
심지어 “유엔의 승인 없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진행 중인 미-이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을 공격한 것은 명백히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외교적으로는 매우 직설적이고 강도 높은 비판까지 했음.
반대로 이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 대한 책임 수위를 낮추는 교묘한 언사를 보임.
원글은 "countries in the Gulf region" 부분을 가지고 이란을 비판한 것이라고 확대해석했던데 그 지역 국가에는 이란도 포함인 걸 간과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했음. "민간인이나 비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공격을 규탄"한다는 부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에도 해당되는 말임. 이건 그냥 외교적 수사고 현재 이 지역 플레이어 모두에게 책임을 지우는 범용적 표현에 불과함.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중국의 중재자로써 국제적 입지를 늘리려는 시도까지 보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자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라며 자신들을 표장한 표현은 걸프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 중국을 평화 중재자의 위치로 올려놓고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외교적 시도임.
이걸 이란에 대한 중국의 비난 혹은 비판으로 해석하는 건 완전 침소봉대고 앞뒤맥락이 뒤바뀐 해석이지.
결론: 이 언론 컨퍼런스의 초점은 이란이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이고 그냥 중국이 중국다운 발표를 한 것에 불과함.
같이 보기: 온라인카지노 실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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