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념 우리집 고부갈등 썰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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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람모르기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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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식 없이 신고만하고 살고있는 개붕이다.

 

엄마는 재혼해서 새살림 차려서 사심

 

재혼한게 나 고등학교때였고, 곧 성인되니까 엄마 인생 살으라고 재혼하는거에 별 생각 없었음

 

 

와이프랑 혼인신고하고 얼마 안있어서 있었던 일임.

 

우리 엄마는 자꾸 와이프 하는행동이 마음에 안들어하던게 있긴했었음

 

근데 와이프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자기 생각한대로 행동을 안해서 그런거임.

 

사촌에 팔촌에 옷깃만 스쳐도 도움 하나도 안될 사람 챙기라고 어른들 만나면 돈봉투 하나 주는게 예의니 .. 주기적으로 어르신들한테 전화해서 사람 챙기라는 소리하고

 

본인이나 잘하지 맨날 일면식도 없는 우리한테 집안 어른챙기라고어쩌니 나한테도 계속 그러던거라 또 지랄하는구나 하고 씹고있었음

 

왜냐면 나는 직계가족(내 기준 사촌까지)나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거 이상은 교류도 일체 없으니까. 와이프가 우리 엄마나 할머니까지나 챙기고 살면되지 그 이상은 왜 챙겨야되나 이해도 안되고..

 

암튼

 

우리 엄마의 생일이였던 날인데 아침 7시부터 전화와서 와이프 고로시를 대놓고 하더라고

 

생일인데 전화한통을 안하는데 진짜 기본이 안된거같다고 어쩌고 저쩌고

 

여기서 나도 폭발함

 

지금이 이제 아침 7시고 나도 전화받고 일어났다. 엄마 생일인거 누가 모르냐 어련히 시간나면 전화할거고 선물도 사놨고 저녁먹으려고 예약도 해놨다. 아침부터 같이 사는 사람 욕하니까 기분안좋으니까 그만하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여자한테 잡혀서? 홀려서? 애미를 이렇게 하네 어쩌네 발작을 하길래

 

방금 내가 한말이 안들리냐고 씨발 작작하라고 번호카톡 싹 차단하고 3개월 정도 연락안함

 

 

그랬더니 자기가 잘못했다고 다른 번호로 문자 오길래

 

진지하게 이야기 했음

 

와이프가 우리 가족 챙기는건 다 내가 챙겨줘야 챙길수 있는거다.

 

까먹어도 내가 까먹은거지 경제권도 내가 들고있는데 와이프가 뭘 어쩌겠냐

 

내 생각엔 와이프가 나나 가족한테 못하는거 없다. 필요하면 수백키로 달려서 가고 명절 기념일이나 챙기면 되는거지 집안 어른들까지 왜 다 챙기냐

 

우리 먹고살기도 바쁘고 그렇게 챙기라는 집안 어른들은 도움주거나 축하는 고사하고 일면식도 없다. 나도 얼굴 모르는 어른들은 어떻게 알고 챙기냐

 

시집살이 시키는거냐 어쩐거냐 다 쏟아붓고 사과 받음.

 

나말고 와이프가.

 

지금은 평화롭다. 근데 요즘 또 혼인신고만 하고 안하기로 결정지은 결혼식 얘기 스멀스멀 하는거보니 조만간 푸닥거리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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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스피키네르지마세요님의 댓글

  • 29 스피키네르지마세요
  • 작성일
좋은 남편이네 ㅎㅎ

람모르기닝님의 댓글

  • 26 람모르기닝
  • 작성일
좋은 남편이라서가 아니고 시비걸걸 걸어야지 말같지도 않은소리하니까

스피키네르지마세요님의 댓글

  • 29 스피키네르지마세요
  • 작성일
아내편 잘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좋은 남편 맞음그거 우유부단하게 대처하고 어중간하게 엄마 편 들다가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고부갈등에선 진짜 와이프가 엄청 잘못한게 아닌 한은 남편은 무조건 와이프 편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파타카차님의 댓글

  • 25 하파타카차
  • 작성일
이 나라 늙은놈의 새끼들은 답이 없음

아니시발근데진짜님의 댓글

  • 31 아니시발근데진짜
  • 작성일
(대충 근엄한 얼굴로 박수치는 짤)

미카모ᅟᅠ네루님의 댓글

  • 18 미카모ᅟᅠ네루
  • 작성일
고생이 많다..

루온하님의 댓글

  • 47 루온하
  • 작성일
잘했음원래 그런건 남편이 찍어 눌러줘야 하는데 귀찮다고 알빠노 하면 이제 가정 박살나는거지

람모르기닝님의 댓글

  • 26 람모르기닝
  • 작성일
부모한테 할소리는 아니지만 진짜 말도안되는 이유는 개잡듯이 잡아야 후환이 없는듯. 엄마가 와이프한테 예의차리는거보니 잘한거같다.

bittersalt님의 댓글

  • 13 bittersalt
  • 작성일
또 그러면 3개월 말고 3년 끊어라

람모르기닝님의 댓글

  • 26 람모르기닝
  • 작성일
엄마도 새살림 차린이상 못그럴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 했음.

Zobbaz님의 댓글

  • 42 Zobbaz
  • 작성일
'어른들 만나면 돈봉투 하나 주는게 예의' -> 아니 뭔 ㅋㅋㅋ 주셔도 어른들이 주시는거지 웃기네

람모르기닝님의 댓글

  • 26 람모르기닝
  • 작성일
그러니까 어른뵐때 빈손으로 안가는게 예의는 맞는데 돈봉투는 무슨 개소린지

레벨한우도살자님의 댓글

  • 16 레벨한우도살자
  • 작성일
나도 작년 추석에 있었던일...엄마 전화오더니 당연스럽게도 명절때 가게일 도와줄거지? 하더라근데 나도 닉에서 알수있다시피 고기일하면서 명절시즌엔 진짜 영혼까지 갈려나감내일은 출근이고 모레는 처가 간다글피에 식사나 하자고 하니까 됐어! 오지마! 하더니 끊더라좀 좆같긴 했는데 참았음처가 갔는데 약속시간돼도 장인장모 안나옴잠시후에 장모나오길래 장인 어디갔냐니까 개새끼 오줌누이러 산책나갔다함근데 이게 100퍼센트 확률로 항상 있는 일임식당 예약을 해도 30분씩 늦는건 예삿일이고항상 개새끼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 와이프가 장모한테 매번 이게 뭐냐고 한마디 함그랬더니 장모 눈이 돌더니 길바닥에서 괴성을 지르기 시작그럴수도 있지!! 약속을 꼭 지키라고 있는거야?? 니가 엄마한테 해준게 뭐야???여기서 처가랑 연끊기로 다짐함작년 추석때 연달아 저 두사건 당하고 나서는 지금까지도 양가 다 연락 안하는중

바보한테만댓글담님의 댓글

  • 12 바보한테만댓글담
  • 작성일
가족관계가쉽지않지 잘 해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