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념 우리집 고부갈등 썰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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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모르기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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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식 없이 신고만하고 살고있는 개붕이다.
엄마는 재혼해서 새살림 차려서 사심
재혼한게 나 고등학교때였고, 곧 성인되니까 엄마 인생 살으라고 재혼하는거에 별 생각 없었음
와이프랑 혼인신고하고 얼마 안있어서 있었던 일임.
우리 엄마는 자꾸 와이프 하는행동이 마음에 안들어하던게 있긴했었음
근데 와이프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자기 생각한대로 행동을 안해서 그런거임.
사촌에 팔촌에 옷깃만 스쳐도 도움 하나도 안될 사람 챙기라고 어른들 만나면 돈봉투 하나 주는게 예의니 .. 주기적으로 어르신들한테 전화해서 사람 챙기라는 소리하고
본인이나 잘하지 맨날 일면식도 없는 우리한테 집안 어른챙기라고어쩌니 나한테도 계속 그러던거라 또 지랄하는구나 하고 씹고있었음
왜냐면 나는 직계가족(내 기준 사촌까지)나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거 이상은 교류도 일체 없으니까. 와이프가 우리 엄마나 할머니까지나 챙기고 살면되지 그 이상은 왜 챙겨야되나 이해도 안되고..
암튼
우리 엄마의 생일이였던 날인데 아침 7시부터 전화와서 와이프 고로시를 대놓고 하더라고
생일인데 전화한통을 안하는데 진짜 기본이 안된거같다고 어쩌고 저쩌고
여기서 나도 폭발함
지금이 이제 아침 7시고 나도 전화받고 일어났다. 엄마 생일인거 누가 모르냐 어련히 시간나면 전화할거고 선물도 사놨고 저녁먹으려고 예약도 해놨다. 아침부터 같이 사는 사람 욕하니까 기분안좋으니까 그만하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여자한테 잡혀서? 홀려서? 애미를 이렇게 하네 어쩌네 발작을 하길래
방금 내가 한말이 안들리냐고 씨발 작작하라고 번호카톡 싹 차단하고 3개월 정도 연락안함
그랬더니 자기가 잘못했다고 다른 번호로 문자 오길래
진지하게 이야기 했음
와이프가 우리 가족 챙기는건 다 내가 챙겨줘야 챙길수 있는거다.
까먹어도 내가 까먹은거지 경제권도 내가 들고있는데 와이프가 뭘 어쩌겠냐
내 생각엔 와이프가 나나 가족한테 못하는거 없다. 필요하면 수백키로 달려서 가고 명절 기념일이나 챙기면 되는거지 집안 어른들까지 왜 다 챙기냐
우리 먹고살기도 바쁘고 그렇게 챙기라는 집안 어른들은 도움주거나 축하는 고사하고 일면식도 없다. 나도 얼굴 모르는 어른들은 어떻게 알고 챙기냐
시집살이 시키는거냐 어쩐거냐 다 쏟아붓고 사과 받음.
나말고 와이프가.
지금은 평화롭다. 근데 요즘 또 혼인신고만 하고 안하기로 결정지은 결혼식 얘기 스멀스멀 하는거보니 조만간 푸닥거리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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