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선행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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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Mtrap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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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20대 시절, 직장 다닐 때 자취한다고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짤처럼 생긴 원룸에 살았었음.

 

회사에 차로 출퇴근하던 형님이 계셨는데 어느 날 항상 주차하던 공터가 공사를 시작해서 주차할 곳이 없어졌음.

 

다른 주차할 곳은 주차 전쟁이거나 월 주차비를 엄청 비싸게 받는 곳밖에 없어서 고민이라고 하길래 난 그냥 별생각 없이 내가 사는 원룸 건물에 주차하라고 했음.

 

난 차가 없는데 건물 주차장은 딱 방 숫자에 맞게 있어서 빈자리가 항상 있었거든.

 

 

그때 이후로 내가 퇴사할 때까지 그 형님이 계속 우리 건물에 주차했는데 2~3주마다 배민으로 족발 보쌈 보내주고 치킨도 사주고 그랬음.

 

당시에 뚜벅이였던 난 왜 그렇게까지 해줬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차 생긴 지금 생각해 보니 회사 바로 앞에 햇살 비, 눈 피할 수 있는 고정 주차자리를 공짜로 제공해 준 거였음


난 천사였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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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자일리톨덮밥님의 댓글

  • 13 자일리톨덮밥
  • 작성일
자일리톨덮밥45 분 전[삭제 되었습니다]

멈칫님의 댓글

  • 18 멈칫
  • 작성일
왜 이런 글에 하필 그런 말을?

환각쟁이님의 댓글

  • 40 환각쟁이
  • 작성일
그 형님 한테 너는 가히 신의 기적이었을거임ㅋㅋ

해싸리네개님의 댓글

  • 30 해싸리네개
  • 작성일
그 형님 좋으신 분이시네 양심있으시고 ㅎㅎ

YAGOO님의 댓글

  • 13 YAGOO
  • 작성일
항상 주차자리가 있도록 해주는 천사 ㄷㄷㄷ

잔디머리님의 댓글

  • 23 잔디머리
  • 작성일
주차자리 찾는 시간도 절약해줘, 단속걱정도 없게 해줘, 새벽에 일찍 안 빼도돼주마다 치킨 사줬어야해 ㅋㅋ

들꽃님의 댓글

  • 72 들꽃
  • 작성일
2~3주에 족발이면 가치환산했을때 대충 주마다 치킨 준게 맞음

일뒤에개드립접을예정님의 댓글

  • 29 일뒤에개드립접을예정
  • 작성일
퇴사할떄 아쉬웠을듯 ㅋㅋㅋㅋ 주차 개꿀인데 ㄹㅇ

부르기어려운닉네임님의 댓글

  • 23 부르기어려운닉네임
  • 작성일
몇년을 해줬는진 모르지만 한 몇백만원짜리 선행을 툭 하고 내놓아버리네보시했다 생각해라

글라스울님의 댓글

  • 26 글라스울
  • 작성일
ㅋㅋㅋㅋㅋ 둘다 윈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