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확대주사 맞은 올림픽 선수들…‘페니스’ 게이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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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확대주사 맞은 올림픽 선수들…‘페니스’ 게이트 터졌다
일단 성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일반적인 종목에서는 도핑에 걸리지 않는다. 파라핀이나 히알루론산은 금지약물이 아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일부 신체가 커진 만큼 더 넉넉하게 유니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점프 유니폼은 공기 저항을 이용해 활강하는 ‘돛’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제스키연맹(FIS)은 유니폼과 신체 사이의 오차를 엄격히 제한한다. 특히 가장 큰 양력을 받는 가랑이(Crotch) 높이는 선수의 실제 신체 치수를 기준으로 제작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헐렁한 옷을 입으면 공중 체공시간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유니폼의 둘레가 2cm만 늘어나도 항력은 4% 감소하고 양력은 5% 증가해, 결과적으로 5.8m나 더 날아갈 수 있다. 메달 색이 바뀌는 길이다.
어떻게 ‘페니스 게이트’가 나왔을까. 일단 스키점프 선수들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 3D 스캐너를 통해 신체 치수를 측정한다. 규정에 따르면 슈트는 신체와 2~4㎝의 오차 범위만 허용한다. 특히 가랑이 높이도 함께 측정되는데 슈트의 가랑이 높이와 선수의 실제 가랑이 높이가 맞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3㎝의 오차 범위가 추가 허용된다.
이때 성기 부위에 히알루론산 주입이나 파라핀 주입, 또는 의복 내부에 진흙 등을 채워 해당 부위의 부피를 일시적으로 키워 신체 치수를 크게 측정되게 한다.
그리고 그만큼 헐렁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도 히알루론산 주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WADA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은 “사안이 수면 위로 떠 오르면 도핑과 관련된 문제인지 검토하겠다. 도핑이 아닌 다른 방식의 경기력 향상 수단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고추 크기도 키우고 기록 향상도 노리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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