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에서 깨는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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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바람개비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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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 일할때 마다 위기가 오면 해결하려고 들기보다 뒤로 밀거나 외면하려한다 잔고걱정하면서 자재를 사야되나말아야되나 하다가 월초에 걍 1년치 자재를 땡겨버렸다 예전같으면 잔고 빵ㅁ구나면 어쩌나싶어 노심초사했는데 요즘은 그냥 막가파다 미래가 없는거 같이 하루살이연명하듯 산다. 타의에의해 하고있는 사업이 이제 10년되어버렸는데 내가 성장했다는건 없고 하루하루 발발떨며 사는거 보니 난 글럿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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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뚱녀착정기님의 댓글

  • 10 뚱녀착정기
  • 작성일
영감님 고추닦고 잠이나 주무십쇼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잠이 안오니 이런 똥글쓰지

달콤한집님의 댓글

  • 33 달콤한집
  • 작성일
사업 10년동안 네 덕분에 먹고산 주변인들도 많을 것이당!!!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그럴수도 있지만 난 그동안 나로서 살지못한시간도 많은거 같아

이미지검색님의 댓글

  • 57 이미지검색
  • 작성일
그건 사업을 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야

크툴루님의 댓글

  • 28 크툴루
  • 작성일
힘내쇼 좋은 날도 오겠지

아기엔진님의 댓글

  • 15 아기엔진
  • 작성일
어어어 나도 2016년에 법인만들었다. 죽겠다.  반갑다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어어어 반가워하지 말고 빨리 10년전에 나로 타임슬립해....

괴식가님의 댓글

  • 13 괴식가
  • 작성일
걱정할시간에 자라일도 좋은데 잘 먹고 잘 쉬어야 뭐든함ㅋㅋㅋ걱정해봐야 답없는 문제는 자연재해구나생각하고 노오력으로 극복가능한것만 힘내서해라..ㅠㅠ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그래 고마워

푸눈님의 댓글

  • 47 푸눈
  • 작성일
왜 무리했냐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내가 효자라서그래...

잠적자님의 댓글

  • 47 잠적자
  • 작성일
정상적인 노력하는 사업자들 나는 존경한다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사업하는분들 같이있을때 들어보면 자의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보이지읺는 손에 이끌려서 이래되어버렸다는 사람도 많음.... 나도ㅠ그중 하나ㅠㅠ

피냐타님의 댓글

  • 47 피냐타
  • 작성일
https://www.youtube.com/shorts/ZTw8a6DcwSY , 모든 사업주들의 고충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나도 처음할때는 이런 백그라운드가 필요한지는 사업하면서 알았음....

만두두개먹을래님의 댓글

  • 26 만두두개먹을래
  • 작성일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행동하는 거잖아실패해도 후회하진 않을 거 같네남말 둘으며 평생 사는 것보다는 낫지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내 삶의 주인은 세금님 +대출님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이 형님은 그래도 된다

대변탕후루님의 댓글

  • 30 대변탕후루
  • 작성일
사업 힘들지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나를 10년전으로 되돌린다면 이거 그때의 나에게 좀더 강하게 거부할수있게 푸시했을거같아

닭가슴살질린다님의 댓글

  • 30 닭가슴살질린다
  • 작성일
진짜 생각지도 못하는 부분에서 터지는 사건 사고 개고생들 너무 많음 ㅋㅋㅋ다 알았으면 절대 시도 못해봤을듯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공감함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자다 깨니 내가쓴 똥글이 개드립갔네 ㅋㅋㅋ 출근하자 ㅠㅠ

라면님의 댓글

  • 39 라면
  • 작성일
내 돈 많이 벌겠다 생각하지 말고 우리 사회 직업 창출에 기여하는 중이라고 자위하면서 버티는 수밖에...

불알1개밖에없음님의 댓글

  • 36 불알1개밖에없음
  • 작성일
종소세 얼마내십니까

420420420님의 댓글

  • 75 420420420
  • 작성일
형님이신거 같아서, 형이라고 존칭하고 글 남깁니다.21년에 뭣도 모르고 친구 2명과 함께 법인을 세웠습니다. 월급쟁이로 큰 월급 받고, 하던 업이 아닌 새로운 업을 하고 싶어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시작했지요. 하지만 애송이기에 세금계산서를 끊어본적이 없어서, 170만원을 170원으로 발행하는 실수부터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네요.친구 1명은 떠나고, 다른 한명과 이제 겨우 체계 잡고 직원들 월급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저랑 친구1명(코파운더)의 월급이 제일 적어요. 안가져갈때도 있네요. 자본잠식상태로 3년을 버티고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울때가 있었습니다. 억지 웃음을 지어보고 마음 상태를 다 잡으려고 했습니다.결국 극도의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공황이 와서, 작년 말부터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결혼적령기이지만, 결혼은 꿈꾸지 않습니다. 무언갈 더 책임지는게 힘드네요.그래도 남들이 금수저라고 불리는 부모님덕에 버티는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참 현금흐름이 없다는게 너무 괴롭네요.언제까지 부모님 집에 얹혀살아야하는지, 이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하는지 괴로울때가 많습니다.놓아버릴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그래도 코파운더와 피봇을 결정하고 지금 다시 쌓아가고 있습니다.버티는 거지요. 희망도 가지고 있고.결정적으로 저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피봇의 결정도 지금까지 해왔던 시장에 대한 경험, 고객들의 고충들을 들으면서 결정한 사안이었습니다.성장한거겠지요.너무 괴로운 시간들이 있지만, 날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한다고 믿고 있습니다.형님도 10년이라는 시간을 버티시면서 분명 성장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저는 사회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돈은 따라올거라고 생각하고 정직하게 사업하려고합니다.고작 4-5년됐지만,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인간이 싫어질정도로요.하지만 그들이 저를 이렇게 성장시키고, 오히려 나는 정직하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코파운더와 함께 믿는 거는 '정도 경영'과 '존버'입니다.존경합니다.힘내시길 바랍니다.

바람개비2님의 댓글

  • 12 바람개비2
  • 작성일
긴 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그냥 똥글 쓴다 생각하고 싸지른 글에 이런 답글이 오니 허투루 볼 수 없어 잘 읽었고 가볍게 넘기거나 쓰기에는 아닌거 같아 이렇게 답글다네요.읽으면서 저도 10년 전, 5년 전 제 모습이 생각났네요. 사람 때문에 속상한 일, 내부에서 사고가 터진 일, 법원도 가보고, 경찰서도 가보고... 아마 지나온 10년이 사업 시작 전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은 경험들을 한 거 같습니다.그래도 매년 항상 오락실에 동전 넣고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매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매일이 살얼음판 같고 여전히 힘들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이미 충분히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고 계신 게 글에서 보입니다. 저를 보며 존경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님이 쓴 글만큼 힘들었나 하고 다시 나를 뒤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그 힘든 시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님도 충분히 대단합니다.제가 비록 이런 말을 할 만큼의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