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문명은 지구가 둥글다는것을 언제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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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Gkqrur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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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그리스 (서양) - 기원전 4세기

 

'지구구형론'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철학자들의 저서에서 등장했으나,

 

어디까지나 추상적인 개념하의 논의였고 보편적으로 통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구형이라는 주장을 관찰을 통한 여러 논리를 토대로 체계화했고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천문학계에서 지구가 구형이라는 사실은 정설로 확립되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기원전 3세기에는 지구의 둘레를 근소하게 측정하기도 했다. 

 

이후 지구구형론은 로마를 통해 유럽으로까지 전해지게 되고

 

세간의 오해와 달리 중세유럽에도 지구가 구형이라는 주장은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었다.

 

 

 

 

 

2) 고대 인도 - 기원전 4세기

 

기원전 300년경 그리스의 역사가인 메가스테네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원정을 다룬 저서 인디카(Indica)에서 인도의 역사, 지리 등을 기록했는데

 

당시 인도의 지식인들이 '지구구형론'을 믿었다고 기록되어있을정도로

 

지구구형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빨랐던걸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고대 인도에는 '역사'에 대한 관념이 희박하여 남겨진 문헌이나 사료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후 5세기, 인도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아리아바타는 본인의 저서에서

 

지구를 구형으로 묘사하고 지구의 둘레 역시 근소하게 측정해냈다.

 

 

 

 

3) 중동  (이슬람) - 9~10세기

 

무슬림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었지만

 

9~10세기 이후로는 그리스의 천문학을 받아들여

 

지구가 구형이라는 사실역시 받아들이게 된다.

 

 

 

4) 중국 (동아시아) - 17세기

 

중국은 17세기까지 일관되게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어왔다.

 

 

혼천설

 

땅은 평평하고, 반구형의 둥근 하늘이 덮고있다는 성리학적 우주관은 불변하였다.

 

중국은 중동지역과 교류를 해왔기에 '지구구형론'에 대한 저서나 개념이 몇번 소개된적은 있었지만

 

중국의 유학자들에게는 아무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결국 중국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건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이 들어오고나서였다.

 

한국과 일본에 '지구구형론' 개념이 알려지는것도 17세기 이후였다

 

지구가 구형이라는것을 깨닫기까지 서양과 동아시아의 시간차는 

 

무려 2000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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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년째숙성주님의 댓글

  • 24 년째숙성주
  • 작성일
이게 성리학적 세계관도 영향이 있어서 그럼

마리괭이님의 댓글

  • 25 마리괭이
  • 작성일
천원지방?

모로가도모로님의 댓글

  • 57 모로가도모로
  • 작성일
중국은 사실 이것마저도 특정계층에서나 접하던거고 국민적인 인식과는 거리가 멀어서 19세기에 들어와서야 서양의 과학등을 받아들이면서 교과서등으로 국민들의 상식으로 자리잡힘

보라돌이얌님의 댓글

  • 46 보라돌이얌
  • 작성일
하지만 평평설은 아직도 진행중이지

ravvit님의 댓글

  • 26 ravvit
  • 작성일
고대 중국은 과학도 발달했을텐데 왜그랬을까 그냥 땅덩이가 너무 넓은 탓이었나?

진짜로님의 댓글

  • 30 진짜로
  • 작성일
중국 인구가 고대에도 너무 많아서 그걸 통제하려다보니 강한 통제가 주 메타가 됐고, 그것때문에 저런 연구를 해도 후대까지 잘 이어지지 않았다던가.. 그런거 아닐까? 그냥 뇌피셜임

ki1147521님의 댓글

  • 36 ki1147521
  • 작성일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 자체가 중국 중심의 천하관에 안맞는 사실임 지구가 둥글다 생각해도 말하고 다니면 목짤리는 현실이었다 이거지

스피키네르지마세요님의 댓글

  • 29 스피키네르지마세요
  • 작성일
동아시아의 지형적 문제도 있는듯.유럽쪽은 대체적으로 땅이 평평하고 여기저기 쉽게 뻗어나갈 수 있는 구조라 서로 엎치락뒤치락도 많이 했고, 그러다보니 우리 외의 바깥의 나라들에 대해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었음.그런데 동아시아는 중국이 워낙 큰데다, 그 주위는 에베레스트산에 사막이라 뻗어나가기가 쉽지 않음. 중국 자체는 엄청나게 기름진 평야인데 그 외곽은 사막과 험한 산맥이고, 동쪽은 죄다 바다임. 그러다보니 그 광대한 평야를 버리고 주변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별로 없었음. 일단 사막과 산맥을 넘어가야 뭘 할수가 있으니까. 그러니 지구 전체의 모양에 대해 연구를 하지도 않은거지.

청포도탕후루도매꾼님의 댓글

  • 21 청포도탕후루도매꾼
  • 작성일
인도는?인도도중국이랑 마찬가지일텐데

플레인담백님의 댓글

  • 28 플레인담백
  • 작성일
인도랑 중국이랑은 역사에서 큰 차이가 있긴함인도 첫 통일 왕조가 기원전 4세기에 나왔는데 두번째 통일 왕조는 16세기에 나옴유럽이랑 거리 문제도 있었을것 같고

스피키네르지마세요님의 댓글

  • 29 스피키네르지마세요
  • 작성일
고대 인도는 해상무역을 아주 활발하게 했음. 서양과의 교역이 기껏해야 실크로드 정도였던 중국이랑은 다르게 인도는 고대인도 시절부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로마 등이랑 배로 교역을 했음. 지형적으로도 사방이 막힌 중국이랑은 다르게 인도는 북쪽의 히말라야 외에는 바다로 뻗어나가기 좋은 구조인데다 서쪽으로 좀만 가면 유럽이었음.게다가 고대 인도의 수학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고, 뛰어난 수학기술 + 항해지식 덕에 지구가 구체라는걸 빠르게 알 수 있었던거지.

짱구조아님의 댓글

  • 23 짱구조아
  • 작성일
통치이념과 관련되어있음.지구가 둥근걸 이전에 알았다고 하더라도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낳다는 기본 사상에 위배되는 발견은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 그냥 뭉갰을꺼임위에 개붕이가 말한대로 무역도 대다수가 육로로 이루어지고, 해양무역도 근해가 대부분이라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았던 것도 큼

lpoql님의 댓글

  • 71 lpoql
  • 작성일
중국은 과학보단 체제나 문화가 더 발달한 문명이었음. 송나라에는 인력 하나만으로 산업시대 근처까지 갈정도였으니까

내일까지만살자님의 댓글

  • 16 내일까지만살자
  • 작성일
동양은 중앙집권적인 성격때문에 다른걸 탄압하고 때려부수는걸 많이함불교만 해도 원래는 나 자신의 수양을 통한 해탈이 원래 목적인데중국에 들어가면서 선지자가 대중을 이끄는 목가적종교로 변질됨화약 또한 중국이 먼저 만든건데 지방군벌의 반란을 염려해서 엄격하고 관리하고 연구를 금했음근데 서양으로 퍼지면서 발전하고 근대에 동서양 군사력 역전이 일어남

180122님의 댓글

  • 16 180122
  • 작성일
주기적인 리셋?

네이케프이케키로로님의 댓글

  • 55 네이케프이케키로로
  • 작성일
근소한 오차로 측정했다도 아니고 근소하게 측정은 뭐시여

닝닝님의 댓글

  • 32 닝닝
  • 작성일
? 뭐여 평평한거 아니었음?

MadSci님의 댓글

  • 11 MadSci
  • 작성일
이집트가 빠르지 않나보네 의외로?

우암산다람쥐님의 댓글

  • 28 우암산다람쥐
  • 작성일
그걸 증명할 서적이 보관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탐

렙 스켈톤T님의 댓글

  • 17 렙 스켈톤T
  • 작성일
평평론자들이 증거를 없애려고 도서관까지 불태웠구나 아이고

쌉따라다님의 댓글

  • 14 쌉따라다
  • 작성일
그리스 미친놈들

유부초밥님의 댓글

  • 26 유부초밥
  • 작성일
?? 천원지방 아녔음? 또 양이 오랑캐놈들이 이상한 찌라시 뿌리네.

그렇다면저포도당에한표님의 댓글

  • 16 그렇다면저포도당에한표
  • 작성일
오늘도 똥송합니다?

백색과수원님의 댓글

  • 14 백색과수원
  • 작성일
한심한 서양인들 2천년전부터 지구가 구형이라는 헛소리를 믿었네

킴샷갓님의 댓글

  • 51 킴샷갓
  • 작성일
지구 벌써 구형이야? 페리할때 됐네

주둥이척수반사님의 댓글

  • 42 주둥이척수반사
  • 작성일
중화사상이라 우리가 세상의중심 나머지오랑캐 이래야하는데 지구가 둥글면 중심이 아니게되어버렷!

골빈통신님의 댓글

  • 23 골빈통신
  • 작성일
뭐래 ㅋㅋ 지구가 평평하다는건 상식이잖아?

jaspr님의 댓글

  • 26 jaspr
  • 작성일
신형줘

겨드랑이좋아님의 댓글

  • 19 겨드랑이좋아
  • 작성일
지구공룡설은 언제부터 인정받으려나 하..

쓱간디님의 댓글

  • 25 쓱간디
  • 작성일
지구 벨로키랩터 모양설 ㅜㅜ

신발타이어보다싸다님의 댓글

  • 15 신발타이어보다싸다
  • 작성일
아마 각각의 개인은 호모사피엔스 초기부터 지구가 둥글다고 인식한 사람들이 많았을거 같음해와 달이 둥글고 밤하늘에 보이는 모든 별들도 둥근모양이라면 지구도 둥글겠지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니까

슈퍼킁킁이님의 댓글

  • 11 슈퍼킁킁이
  • 작성일
미개하다

lllIIlllIIlIIl님의 댓글

  • 11 lllIIlllIIlIIl
  • 작성일
lllIIlllIIlIIl26 일 전[삭제 되었습니다]

포주님의 댓글

  • 24 포주
  • 작성일
덕분에 눈을 떴고 말딸갤로 갑니다.

김팽달님의 댓글

  • 40 김팽달
  • 작성일
정화의 대원정 같은 걸 여러번 했으면 그때라도 해양 지식을 쌓을 수 있었겠지만 당시 기준으로 웬만한 건 동아시아, 아니 중원 내에서 전부 해결 가능한지라 필요성을 못느끼는 바람에

John Doe님의 댓글

  • 29 John Doe
  • 작성일
동양에서도 성리학 이전에도 알지 않았을까. 실크로드로 교역을 했으니. 단지 유교사상 때문에 금기 됐을뿐

쓱간디님의 댓글

  • 25 쓱간디
  • 작성일
원양으로 나갈 일도 없고 중화사상 영향도 있고.. 본문에 나와 있는 연도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시기는 아니고 당대 지식인들이 지구가 구형이라는걸 인식한 시기라고 봐야될듯

불타는케리건님의 댓글

  • 10 불타는케리건
  • 작성일
지구평평설 중 운석때문에 공룡들 우주로 팅겨나가는게 개웃김

에너지보존법칙님의 댓글

  • 27 에너지보존법칙
  • 작성일
천원지방

dududada님의 댓글

  • 54 dududada
  • 작성일
'혼천의에서 가운데 지구는 구체던데 동양인이 지구 평평이였어?'라고 의문 느낄 수도 있는데 혼천설은 구형 하늘+평평한 땅이 세트였음(달걀 흰자와 노른자의 관계로 많이 설명)요게 중화식 천하관+성리학 우주론이랑 엮이는 바람에 꽤 강하게 자리잡아서 근세까지도 안 바뀐 것 같더라

고추건조기님의 댓글

  • 60 고추건조기
  • 작성일
북반구에 살아서 다행이야

ma가야로님의 댓글

  • 34 ma가야로
  • 작성일
하지만 서양도 이제 너무 오래되서 다시 평평설로 회귀중 ㅋㅋ

혼모노님의 댓글

  • 25 혼모노
  • 작성일
좆밥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