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메이드인코리아 시즌2 예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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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모티브가 이희성 쪽이면 결말 거의 정해진 거 아닌가 싶음.
이희성도 10·26 이후 임시로 중정부장 맡았다가 결국 신군부 쪽으로 붙고, 육참총장까지 올라가서 살아남은 인물임.
백기태도 지금 천석중이랑 같이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 황대식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별수가 보인다”
이케다 유지랑만 헤어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천석중하고도 이별한다는 뜻으로 보임.
백기태가 기존 권력에서 빠져나와 새 권력으로 갈아탄다는 거.
파란 바다에서 수영하는 백기태
신녀가 천석중을 위해 기도하다가 꿈을 꾸는데 백기태가 파란 바다에서 수영하면서 자기보고 들어오라고 함.
파란 바다는 부귀영화나 영광 같은 걸 상징한다고 보면,
정작 천석중을 위해 기도 중인데 백기태는 다른 곳에서 신녀한테 “이쪽으로 와라” 하고 있는 거임.
즉 천석중 운명은 이미 끝났고 백기태는 새 권력 쪽으로 넘어간다는 복선.
그 새 권력이 합수부, 황대식 쪽인 것 같음.
“백 부장은 기운이 좋다”
이것도 계속 반복함.
백기태가 여기서 죽거나 완전히 몰락할 사람이 아니라는 뜻 같음.
황대식 암살 실패 = 백기태 끝
이게 아니라
황대식 암살 실패 = 백기태가 진영을 바꾸는 계기
이렇게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신녀는 왜 황대식 암살 장소를 알려줬나?
이게 제일 중요함.
신녀가 진짜 황대식을 죽이려고 장소 알려준 거면 너무 단순함.
오히려 신녀는 그 장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미 본 것 같음.
이미 천석중은 신문에 비리 다 까이고 고문까지 당할 정도로 권력이 끝나가는 중임.
백기태가 계속 천석중 붙잡고 있으면 같이 죽는 거고, 황대식 쪽으로 넘어가야 산다는 걸 신녀가 본 거 아닐까 싶음.
즉 신녀가 알려준 천운각은 ‘황대식을 죽일 장소’가 아니라 사실상 ‘백기태가 새 권력으로 넘어가는 장소’였던 거.
근데 왜 하필 천운각이냐
신녀가 굳이
“천운각. 옛날에 배금지라는 기생이 있던 요정이래요.” 라고 함. 솔직히 존나 뜬금없는 대사임.
그냥 “천운각이에요” 하면 끝인데 왜 배금지까지 꺼냄 시즌1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천운각, 배금지는 단순 요정+기생이 아님.
정치인, 군인, 중정, 사업가 이런 권력자들이 다 연결되는 핵심 장소였음. 시즌1에서는 천운각이 구권력들의 연결점이었고,
시즌2에서는 그 천운각에서 백기태와 황대식이 연결됨. 즉 천운각이라는 장소 자체가 천석중-백기태 라인에서 황대식-백기태
라인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상징일 가능성이 큼.
근데 황대식이 왜 백기태를 살려줌?
이게 핵심.
답은 이 드라마 제목인 메이드 인 코리아, 즉 뽕 같음.
황대식이 장건영한테 계속 백기태 마약사업 자체를 터뜨리자는 게 아니라 비자금으로 천석중을 치자고 함.
생각해보면 이상함.
진짜 백기태까지 날릴 생각이면 뽕부터 터뜨리는 게 제일 확실함.
근데 안 함.
왜?
황대식 입장에서는 백기태의 마약사업 자체가 필요할 수 있음.
황대식이 더 큰 권력을 노린다면 결국 지속적인 정치자금이 필요함.
천석중 비자금은 한 번 털면 끝인데
백기태 뽕 사업은 계속 돈이 나옴.
그리고 그걸 굴릴 수 있는 사람이 백기태임.
백기태가 가진 건 단순 제조법이 아님.
제조
→ 일본 유통
→ 원료 루트
→ 현금화
→ 비자금
이 모든 시스템이 백기태 머릿속에 있음.
황대식 입장에서는 백기태를 감옥 보내는 것보다 자기 밑에서 돈 만들게 하는 게 훨씬 이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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