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소멸 시대, 서울 남부터미널 문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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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급감으로 폐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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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상가들 문이 닫혀 있다. 처음 문 연 1990년만 해도 노선이 132개에 달할 정도로 성업했지만, 현재는 노선이 절반 이상 없어지고 그만큼 승객도 줄었다. /장경식 기자
18일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남부터미널. 터미널 안쪽 대합실로 들어가자 문을 닫은 점포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 분식’이라고 쓰인 한 가게는 창고로 쓰이고 있었다. 10번까지 번호가 붙은 매표소 창구 중 직원이 앉아 있는 곳도 2곳뿐이었다. 상인 김모(67)씨는 “10년 전만 해도 터미널이 북적북적했는데, 이젠 승객이 줄어 식당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고 했다.
남부터미널은 한때 서울과 충청·경상·전라 지역의 중소 도시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 1990년 문을 열 당시 노선만 132개에 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버스 회사 관계자는 “예전보다 노선이 반으로 줄었고, 남아있는 노선도 좌석이 절반 이상 빈 채로 운행한다”며 “특히 평일 오후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했다. 터미널 운영사인 엔티산업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에 “더 이상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면허 반납 절차 등을 안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용객 감소와 계속되는 노선 폐지,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023/000399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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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공실 너무 많아서 놀랬었음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상가 다 들어와있었던거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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