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조선) 구한말 조선에 방문한 외국인들의 온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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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Morikoa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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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기록에서는 종종 온돌에 대한 후기가 나와 있다.

 

조선인들은 멀리서 온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바닥을 데웠지만, 

 

적지 않은 외국인들은 이를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기록해두었다.

 

 

 

참고자료
조랑말의 여물을 쑤는 열로 인해 방은 언제나 더웠다. 
80-85°F가 보통 온도였으나 92°F를 넘는 경우도 많았고, 하루는 105°F가 넘어 끔찍한 밤을 문가에서 보낸적도 있었다. 
마루와 등뼈를 노곤하게해주는 이 가마솥 같은 방에소 조선의 나그네들은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원제: Korea and Her Neighbours), 이사벨라 비숍

 

게다가 방바닥의 열기까지 보료를 통해 올라오는 바람에 도무지 정신을 차릴 새가 없다. 
구들장은 다리미처럼 뜨겁고, 피할 곳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다. 
가지고 있던 돗자리를 전부 깔아보지만 모든 것이 헛수고다. 
부엌에서 불을 그만 지피면 방도 식을 것이라던 기대와 달리, 방바닥의 온도는 계속 올라만 간다. 
(…)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단잠이 든 통역사를 흔들어 깨웠다. 
(…)
“ 어르신, 우리 한국인들은 뜨끈한 것을 좋아해요. 그럼 제 자리에 누우시죠, 이곳은 식었으니까. 우리는 어르신께 제일 좋은 자리를 내드렸던 건데.” 
나는 서둘러 좋지 않은 자리라고 말한 곳으로 옮겨가 두꺼운 모포는 이불 위에 깔고, 대신 외투를 몸에 두른 채 누웠다. 
여전히 열기는 밑으로부터 올라왔다.
-코레야 1903년 가을(원제: Korea. Klucz Dalekiego Wschodu),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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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인천이천안보다좋다님의 댓글

  • 12 인천이천안보다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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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식었습니다=35도

개드립은처음입니다님의 댓글

  • 24 개드립은처음입니다
  • 작성일
시골집 구들장에 솜이불깔고 솜이불 아래로 들어가 몸지지며 자는게 개꿀인데 .. 웃풍때문에 공기는 차서 더 잠잘옴

유칼립투스탈곡기님의 댓글

  • 21 유칼립투스탈곡기
  • 작성일
구워져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