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온라인 스윕스테이크 카지노 전면 금지 추진…운영 시 10만 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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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가 온라인 스윕스테이크(sweepstakes) 카지노를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하원 소속 에단 매닝(Rep. Ethan Manning) 의원은 새 법안 HB 1052를 제출하며 스윕스테이크 방식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 또는 인디애나 주민 대상 거래 처리 행위에 대해 10만 달러의 민사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스윕스테이크 카지노는 이중 화폐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구조로, 사용자가 구매한 화폐를 슬롯, 비디오 포커, 테이블 게임, 빙고, 복권, 스포츠 베팅 유사 게임 등에 사용한 뒤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온라인 카지노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HB 1052는 이러한 모델을 직접 스윕스테이크로 정의해 규제 대상으로 포함했다. 다만 현금 전환이 불가능한 쿠폰·기프트·상품 등만 제공하는 프로모션형 이벤트는 규제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2025년 미국 여러 주에서 강화되고 있는 규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주가 최근 스윕스테이크 운영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으며, 다른 주 또한 영업중지 명령과 법적 압박을 통해 이 모델을 시장에서 축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치적 맥락에서도 의미가 크다. 매닝 의원은 인디애나에서 합법 온라인 카지노 도입을 추진해 온 핵심 인물로 꼽히지만, 기존 입법 시도는 정치적 반대와 논란으로 무산돼 왔다. 이번 HB 1052 발의는 인디애나가 온라인 도박 체계 개편 논의를 재개하기 전에 규제 사각지대를 먼저 해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인디애나의 스윕스테이크 카지노 모델이 더 이상 장기간 유지되기 어렵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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