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Bally’s Corporation), 스타 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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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스 코퍼레이션(Bally’s Corporation)이 호주 카지노 운영사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The Star Entertainment Group) 인수를 위한 모든 규제 승인을 취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규제기관이 총 3억 호주달러 규모의 전환사채·후순위 채권 투자안을 승인하면서 인수 절차의 마지막 장벽이 제거됐다.
스타는 11월 21일 ASX 공시를 통해 NSW 독립 카지노위원회(이하 'NICC')와 퀸즐랜드 주류·게이밍 규제국이 발리스와 해당 파트너사를 “적격(suitable entities·suitable persons)”으로 판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4월 발표·6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준비돼 온 딜이 사실상 최종 확정됐으며, 발리스는 전환사채 지분 전환 및 이사회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NICC는 포괄적 조사를 거쳐 발리스에 적격 판정을 내렸고, 위원장 필립 크로포드(Philip Crawford)는 발리스가 스타의 재무 회복 계획을 제출했으며 향후 정기 보고 의무가 조건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정부 역시 발리스가 주 카지노 운영 참여에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스타 이사회 의장 앤 워드(Anne Ward)는 이번 결정을 “적격성 회복과 재정 안정 회복을 위한 핵심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 승인 배경에는 스타가 지난 몇 년간 직면해 온 규제·재무 위기가 자리한다. 자금세탁 의혹, 두 차례의 벨 조사, 라이선스 정지, AML/CTF 시정명령, 장기간 감독 조치가 이어지며 회사는 2025년 초 사실상 파산 위험까지 몰렸다. 재정 압박 속에서 발리스의 제안은 사실상 유일한 구제 노선이었다. 이후 홍콩 파트너사와의 퀸즈워프 브리즈번 지분 매각 협상 결렬로 혼란이 있었으나, 협상 재성사로 단기 유동성 위기는 해소됐다.
이번 인수는 발리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 ‘Bally’s 2.0’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체계 구축, 전략적 M&A, 신규 시장 진출 등을 포함한 변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규제 실패로 가치가 급락한 스타는 여전히 우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발리스는 기업 건전성 회복·규제 신뢰도 복원·수익 구조 재정비·장기 가치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규제 승인 완료로 발리스는 스타의 거버넌스 재편, 재무 안정화, 운영 정상화,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플랜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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