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법무장관, 불법 온라인 도박 운영사 14곳에 ‘영업중단 명령서’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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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법무장관 키스 엘리슨(Keith Ellison)이 주 내 불법 온라인 도박 운영사 14곳에 영업중단 명령서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사업자들이 주 법을 위반해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북 서비스를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명령서를 받은 업체는 VG LuckyLand, Zula Casino, Fortune Coins, BetAnySports, BetUS, XBet, BetNow, BetWhale, EveryGame Sportsbook, BetOnline, Slotsandcasino, Bovada, MyBookie, Sportsbetting.com 등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미네소타 공공안전부 산하 주류·도박단속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엘리슨 장관은 “이들 온라인 플랫폼은 마치 합법적이고 안전한 도박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온라인 도박이 불법임을 명확히 한다”며 “가상 화폐로 칩을 바꿔 부르는 행위로도 불법성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 사업자는 위반 1건당 최대 2만5천달러(약 3,400만 원)의 민사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미네소타 공공안전부장 밥 제이컵슨(Bob Jacobson)도 “이들 불법 온라인 카지노와 스위프스테이크 사이트는 큰 보상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소비자에게 위험만 준다”며 “대부분이 해외에 기반을 두고 법과 규제를 회피하고 있어, 공정성·책임성·소비자 보호가 전혀 담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법무장관실과 협력해 이러한 사업자들을 엄중히 단속하고, 미네소타 주민을 보호하며, 주 도박산업의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모바일 스포츠 베팅 합법화 법안은 상원 위원회 표결에서 6대 6으로 부결,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주는 여전히 온라인 도박이 불법인 주(州)로 남아 있으며, 이번 단속은 불법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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