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주요 은행, 문제 도박 대응 위한 공동 약속 발표
작성자 정보
- 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26 조회
- 목록
본문
아일랜드 주요 은행들이 문제 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아일랜드 은행문화위원회(이하 'IBCB')는 회원사인 AIB, 뱅크 오브 아일랜드, PTSB와 함께 ‘문제 도박에 대한 공동 돌봄 약속’을 발표했다.
이번 체계는 도박 중독자 및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한다. 전용 상담 전화,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 배치, 자발적 직불카드 차단 서비스, 그리고 Gambling Care와 MABS(부채·예산 상담 서비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의 연계가 포함된다.
IBCB는 아일랜드 내 전체 도박 활동의 약 90%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그중 99%가 직불카드를 통해 결제된다는 점을 들어 카드 차단 기능이 중요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아일랜드 경제사회연구소는 성인 30명 중 1명, 약 13만 명이 문제 도박을 겪고 있다고 추산했다.
마리온 켈리 IBCB CEO는 “문제 도박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은행은 고객이 도움을 요청할 때 연민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발적 카드 차단 서비스는 금융 통제를 잃었다고 느낄 때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범식에는 재무부 소속 로버트 트로이 국무장관, 아일랜드 도박규제청, Gambling Care, 3개 은행의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트로이 장관은 “은행권이 협력해 의미 있는 지원책을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보호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도박규제법과 규제청 설립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IBCB는 이번 조치가 은행권 전반의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이 24시간 지원 라인 및 전문 부채 상담 서비스로 쉽게 연결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최대 은행들이 한 목소리를 낸 만큼 금융권이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