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윈, 미국 최대 일일 판타지 스포츠 운영사 ‘프라이즈픽스’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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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권·게임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 올윈 인터내셔널(Allwyn International AG)이 미국 최대 일일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 프라이즈픽스(PrizePicks)의 지분 약 62.3%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거래는 현금 약 16억 달러 규모로, 프라이즈픽스의 기업가치를 선불 기준 약 25억 달러로 평가하며, 향후 성과 달성 시 최대 41억 5,0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프라이즈픽스는 2015년 설립 이후 간단한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DFS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미국 45개 주 이상에서 수백만 명의 월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연간 두 자릿수 후반대 성장률과 강력한 수익성을 기록하며, 무료 게임·P2P 토너먼트형 기능 등을 통해 팬 참여 방식을 혁신해왔다.
올윈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일리노이 복권 운영(2023년 인수)과 인스턴트 윈 게이밍(Instant Win Gaming, 2024년 70% 지분 인수)에 이어 미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프라이즈픽스는 올윈 산하에서도 독립 브랜드로 운영되며,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CEO와 기존 경영진이 경영을 지속한다. 공동창업자 아담 웩슬러(Adam Wexler)는 이사회에 남아 전략적 방향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윈 창업자이자 회장 카렐 코마렉(Karel Komarek)은 “프라이즈픽스는 팬들이 스포츠와 선수에 몰입하는 방식을 혁신한 개척자”라며 “이번 인수는 올윈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대중적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발판”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트 츠바탈(Robert Chvatal) CEO 역시 “올윈 역사상 미국 내 최대 투자”라며 “프라이즈픽스는 직관적이고 기술 중심의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팬을 사로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라이즈픽스는 2025년 6월 기준 12개월 동안 매출 60% 성장과 3억3,900만 달러의 조정 EBITDA를 기록했으며, 향후 올윈의 글로벌 자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이고 신규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올윈은 현금과 부채 조달을 병행해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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