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온라인 카지노 도입 ‘논쟁 계속’…지방 업계 매출 잠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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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의회가 봄 정기회 종료를 앞두고 온라인 카지노 도입 여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일리노이 볼링장협회(IBPA) 키스 해밀턴(Keith Hamilton)은 “스포츠 베팅이 이미 오프라인에서 모바일로 확장됐다. 온라인 카지노까지 허용되면, 지역 볼링장·게임장 등은 기존 매출이 잠식돼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아레나 레인스(Arena Lanes) 오너인 빌 브레넌(Bill Brennan) 역시 “정부는 늘 새로운 세수원을 찾고 있지만, 이미 민간·공공 부문이 투자해온 기존 업계의 수익을 빼앗아가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온라인 카지노 확대를 주도해 온 민주당 소속 밥 리타 하원의원은 “정기회 종료 전까지 어떤 법안도 가능성이 있다. 양측의 로비가 치열하다”며 “단순히 세수 확대가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에 미칠 영향도 신중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지노 법안의 최종 운명은 주 상원의 검토와 마지막 표결에 달려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논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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