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플러스 인터랙티브, 브라질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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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본사를 둔 게임 기업 디지플러스 인터랙티브(DigiPlus Interactive)가 브라질에서 스포츠 베팅 및 온라인 게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 디지플러스는 최근 브라질 내 게임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디지플러스의 회장 유세비오 탕코(Eusebio Tanco)는 최근 인터뷰에서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은 충분하지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게임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현지 파트너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디지플러스의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셀레스트 조베니르(Celeste Jovenir)도 “현재 여러 회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브라질 현지 투자 은행이 파트너 선정 과정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디지플러스는 브라질 사업을 위한 전담 관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디지플러스는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 약 1,120만 달러(약 6억 6천만 원)의 초기 예산을 책정했다. 이 자금은 게임 라이선스 취득 비용과 사업 초기 3개월간의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지플러스는 기존 온라인 베팅 플랫폼인 ‘아레나플러스(ArenaPlus)’를 활용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대규모 시장으로, 스포츠 베팅과 온라인 게임 산업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일부 기업에 한해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게임 산업을 개방했으며, 디지플러스는 이 승인을 받은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2023년 기준 브라질의 게임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에 달했으며, 2029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5~20%로 전망되며, 축구와 스포츠 베팅의 높은 인기를 고려할 때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디지플러스는 브라질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스포츠 베팅 ▲전자 게임 ▲라이브 게임 스튜디오 운영 ▲고정 배당률 베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이용자의 다양한 게임 선호도를 충족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플러스는 브라질 시장 확장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지만, 현지 법규 및 운영 환경을 이해하는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탕코 회장은 “우리는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라질 내 사업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플러스는 이를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브라질 시장 진출은 디지플러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디지플러스가 어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게 될지, 그리고 브라질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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