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쿠르 베츠, 덴마크 베팅 사업에 에브리매트릭스 통합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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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쿠르 그룹(Merkur Group)의 베팅 사업부 메르쿠르 베츠(Merkur Bets)가 덴마크 내 오프라인 및 온라인 베팅 사업을 에브리매트릭스(EveryMatrix)의 통합 플랫폼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매트릭스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전환은 양사가 추진하는 유럽 시장 통합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덴마크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 벨기에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덴마크 전역의 오프라인 베팅 매장 230여 곳과 스포츠 베팅 단말기 1,000대 이상을 연결한다. 동시에 메르쿠르 베츠의 온라인 스포츠북과 카지노 서비스도 지원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을 하나의 기술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쿠르 베츠는 지난달 기존 캐시포인트(Cashpoint) 브랜드를 현재 명칭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플랫폼 전환은 브랜드 개편에 이어 진행된 기술 인프라 통합 작업으로 보인다.
요나스 그뢰스(Jonas Groes) 에브리매트릭스 공동최고경영자는 “덴마크 출시는 더 큰 규모의 플랫폼 전환을 위한 시작 단계”라며 “향후 메르쿠르의 다른 유럽 시장에도 플랫폼을 적용해 일관된 운영 환경과 확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담스(Mathias Dahms) 메르쿠르 그룹 스포츠 베팅 사업 총괄은 “덴마크에서 에브리매트릭스 플랫폼을 도입한 것은 유럽 전역의 상품과 기술 인프라를 통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전환을 바탕으로 다른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3월 통합 플랫폼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메르쿠르는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초부터 기술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한편 덴마크 도박감독청의 202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오프라인 카지노의 총게임매출은 3억7,800만 덴마크 크로네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며, 전체 도박 시장의 약 3%를 차지했다.
덴마크 도박감독청은 지난 8월 오프라인 카지노 면허 신청 접수를 재개해 신규 사업자와 기존 면허 갱신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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