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아일랜드 이용자 접속 차단…GRAI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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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도박 플랫폼 스테이크(Stake)가 아일랜드 이용자의 서비스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도박규제청(이하 'GRAI')이 새로운 도박 규제 체계 시행에 나선 가운데 무허가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GRAI에 따르면 최근 아일랜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사업자와 접촉한 결과, 주요 예측시장 2곳과 대형 글로벌 온라인 도박 플랫폼 1곳 등이 아일랜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오블록(지역 접속 차단)을 적용했다.
GRAI는 해당 업체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도박 플랫폼은 스테이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시장 가운데 폴리마켓은 지난 7월 아일랜드를 서비스 제한 지역에 추가한 바 있다.
GRAI는 필요한 라이선스 없이 아일랜드에서 영업하는 사업자에 제재를 부과하거나 고등법원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규제당국과 협의한 뒤 아일랜드 내 베팅 사업을 중단한 다른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 자금 반환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GRAI는 지오블록을 적용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아일랜드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 예치한 자금을 신속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도박산업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등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 국가위험평가에서는 아일랜드의 전반적인 자금세탁 위험 수준을 ‘보통’으로 평가했다.
한편 GRAI는 지난 7월 원격 베팅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했으며, 육상 베팅 관련 라이선스는 올해 안에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과 복권, 기업 간 거래, 자선 목적 사업 등 나머지 라이선스 분야의 신청 절차는 2027년부터 2028년 사이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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