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베가스 그룹, 자체 스포츠북 '타이거' 영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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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베가스 그룹(LeoVegas Group)이 자체 개발 스포츠북 플랫폼 '타이거(Tiger)'를 영국 시장에 출시하며 스포츠베팅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타이거는 영국에서 운영되는 BetMGM과 레오베가스, 벳UK(BetUK) 브랜드에 적용됐다. 이번 출시는 덴마크와 브라질, 스웨덴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레오베가스는 자체 스포츠북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주요 규제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타이거는 레오베가스가 지난 2년간 개발·개선해 온 자체 스포츠북 플랫폼이다. 기반 기술은 2024년 티피코 US(Tipico US) 인수를 통해 확보했으며 당시 인수를 통해 관련 플랫폼뿐만 아니라 운영 및 트레이딩 인력도 확보했다.
레오베가스는 2025년 7월 덴마크에서 타이거를 처음 출시한 뒤 브라질과 스웨덴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영국 출시를 통해 현지 BetMGM과 레오베가스, 벳UK 이용자들도 그룹의 자체 스포츠북 시스템을 이용하게 됐다.
타이거에는 향상된 배당률 부스트와 부분 캐시아웃, 조합 베팅의 유연성을 높인 '플렉스 콤비(Flex Combi)'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레오베가스는 스포츠북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함으로써 제품 업데이트 속도를 높이고 각 시장의 변화와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드리안 벨라(Adrian Vella) 레오베가스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이번 출시는 세계적 수준의 자체 스포츠북을 구축해 온 2년간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며 "각 시장에서의 출시를 통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출시는 자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혁신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전략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글로벌 스포츠베팅 업계에서 경쟁이 치열한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레오베가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현지 이용자 특성에 맞춘 스포츠베팅 기능을 제공하고 제품 차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임스 더비셔(James Derbyshire) 레오베가스 영국·아일랜드 스포츠 총괄은 "자체 스포츠북 타이거를 영국에 출시한 것은 그룹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iGaming 시장 중 하나인 영국에서 이용자들이 현지 시장에 맞춰 개발된 새로운 스포츠베팅 기능을 경험하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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