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 스포츠북, 라스베이거스 Westgate SuperBook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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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스포츠북(Caesars Sportsbook)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웨스트게이트 슈퍼북(Westgate SuperBook)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환으로 웨스트게이트 슈퍼북의 베팅 시스템과 경마·스포츠북 운영이 시저스 스포츠북(Caesars Sportsbook) 플랫폼으로 이전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Same Game Parlay와 라이브 인플레이 베팅, Flex Parlay 등시저스 스포츠북의 다양한 베팅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 카지노 전역에는 20대 이상의 셀프서비스 베팅 키오스크가 새롭게 설치됐다.
양사는 지난 4월 이번 계약을 발표하면서 미식축구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슈퍼북 브랜드와 관람 공간, 기존 콘테스트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바다주 규제 서류에 따르면 시저스 스포츠북을 운영하는 William Hill Nevada I가 해당 경마 및 스포츠북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네바다 게이밍 관리위원회는 내부 통제와 준비금 요건, 감시 체계, 게임 매출 보고 책임 등을 조건으로 승인 권고를 내렸다.
이번 전환은 슈퍼북이 2024년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아이오와, 메릴랜드, 뉴저지, 오하이오, 테네시, 버지니아 등 8개 주에서 디지털 스포츠베팅 사업을 철수한 지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슈퍼북은 해당 시장에서 충분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네바다주의 오프라인 및 모바일 사업은 계속 유지했다.
네바다주는 미국 대부분의 온라인 스포츠베팅 규제 시장과 달리 모바일 계정을 개설하려면 제휴된 오프라인 스포츠북에서 직접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웨스트게이트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시저스 스포츠북 계정을 개설한 뒤 입금과 출금,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저스의 통합 디지털 지갑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시저스 스포츠북이 운영되는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잔액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슈퍼북 창구와 키오스크를 통해 베팅한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웨스트게이트의 WoW Rewards 포인트와 등급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다.
SuperContest와 SuperContest Gold, SuperContest Survivor, SuperContest College 등 기존 대회도 2026 시즌 동안 계속 운영된다.
에릭 헤션(Eric Hession)시저스 디지털 사장은 "슈퍼북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오늘날 스포츠 베터들이 기대하는 현대적인 베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미 크리스텐슨(Cami Christensen)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 카지노 사장 겸 총지배인은 "이번 시저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스포츠베팅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aesars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조정 EBITDA는 15% 감소한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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