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규제당국, 카지노 '블랙박스'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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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게임감독조정국이 카지노 내부에 이른바 '블랙박스'가 설치돼 게임 결과를 조작한다는 온라인상의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하며 관련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이달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카지노 장비 조작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설명한 바 있으며, 관련 주장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게임감독조정국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운영되는 모든 카지노 게임 장비는 엄격한 규제 감독을 받으며 법률과 기술,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자 게임 장비는 운영에 앞서 규제당국이 인정한 독립 제3자 시험기관의 검증을 통과하고 공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당국은 소프트웨어 버전과 장비 상태, 난수 생성 시스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떠한 이상 징후나 규정 위반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는 '블랙박스'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비공식 경로를 통해 도박 손실금을 환급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당국은 해당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게임감독조정국은 이러한 게시물이 오히려 사기 행위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정보를 믿거나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도박 관련 분쟁은 카지노에 상주하는 감독관 등 공식 절차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모든 거래를 중단하고 사법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도 경고에 동참했다.
이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사용되는 게임 장비가 자격을 갖춘 제조업체에서 생산되고 독립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지속적인 규제 감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극적인 온라인 주장에 대해 대중이 이성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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