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bet, 나미비아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Bede Gaming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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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카지노·리조트 기업 선 인터내셔널(Sun International)의 온라인 게임 브랜드 선벳(Sunbet)이 나미비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은 iGaming 플랫폼 공급사 Bede Gaming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양사는 남아공과 보츠와나에 이어 세 번째 아프리카 시장 확장에 나서게 됐다.


선벳에 따르면, 플랫폼에는 스포츠북 공급사 Kambi를 비롯해 Evolution, Habanero, Pariplay 등 주요 콘텐츠 공급사의 게임이 통합됐다.


또한 CRM 솔루션 기업 Xtremepush의 기술도 적용돼 이용자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 고객 유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선벳과 Bede Gaming의 협력은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당시 남아공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스포츠베팅과 라이브 카지노만 허용됐지만, 2022년 슬롯 규제가 완화되면서 선벳은 Bede Gaming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양사는 2024년 보츠와나 시장에도 공동 진출했으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Bede Gaming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기준 보츠와나 사업에서는 가입자 수가 189% 증가했으며, 활성 이용자는 239% 늘었다. 총 베팅액과 총게임매출은 각각 370%, 3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선벳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했다.


선 인터내셔널의 2025 회계연도 실적에 따르면 선벳 매출은 전년 대비 75.9%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7억4400만 랜드로 전년(3억6300만 랜드) 대비 105% 늘었다.


회사 측은 나미비아 시장 역시 남아공과 보츠와나와 유사한 이용자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커스티 스튜어트(Kirsty Stewart) Bede Gaming 최고법률·고객성공책임자는 "선벳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두 차례의 해외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선벳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그레고리(Simon Gregory) 선벳 CEO는 "보츠와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나미비아 진출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며 "Bede Gaming의 플랫폼은 새로운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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