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주, 7월 온라인 도박 시장 개장 앞두고 28개 사업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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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가 오는 7월 13일 온라인 도박 시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총 28개 운영사에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앨버타주는 2022년 시장을 개방한 온타리오주에 이어 캐나다 내 두 번째 규제 iGaming 시장이 된다.
앨버타 게임·주류·대마초 위원회(이하 'AGLC')는 지난 5월 1일 등록 사업자 명단을 공개했다.
승인 대상에는 FanDuel, DraftKings, BetMGM, BetRivers, BallyBet, PointsBet Canada, theScore Bet 등 북미 주요 온라인 베팅 브랜드와 공영 플랫폼 PlayAlberta가 포함됐다.
일부 기업은 복수 브랜드를 등록했다.
슈퍼그룹(Super Group)은 Betway와 JackpotCity, Spin Casino, Royal Vegas 등 6개 브랜드를 신청했으며, DraftKings는 DraftKings Sportsbook & Casino와 Golden Nugget Online Gaming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캐나다 현지 기업인 BET99, Betty Gaming, CasinoTime, Pure Casino Entertainment, River Cree iGaming 등도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Indigenous Gaming Partners Inc.를 통한 Pure Casino Entertainment와 River Cree iGaming 등 원주민 연계 플랫폼도 등록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전체 등록 건수는 게임 운영사 외에도 콘텐츠 공급사 22곳, 플랫폼 공급사 8곳, 컴플라이언스·무결성 관련 업체 11곳 등을 포함해 총 69건으로 집계됐다. 운영사는 연간 15만 캐나다달러와 1회성 신청 수수료 5만 캐나다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업계 예상과 달리 bet365는 현재 승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AGLC는 추가 사업자들이 여전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앨버타 규제 구조는 AGLC와 Alberta iGaming Corporation 이중 체계로 운영된다.
AGLC가 규제 감독을 담당하고, AiGC는 상업 운영과 자금세탁방지(AML), 민원 처리, 재무 보고 등을 맡는다.
수익 배분 구조는 운영사 80%, 정부 20% 방식이다.
또 총 게임 매출의 3%는 원주민 커뮤니티와 사회책임 프로그램에 배정되며, 추가로 1%는 이용자 보호와 책임감 있는 게이밍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새 규정에는 자기배제(Self-Exclusion) 기능과 2만 캐나다달러 베팅 한도 등 소비자 보호 장치도 포함됐다.
한편 시장 개방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원주민 단체들은 온라인 도박 합법화로 기존 오프라인 카지노 수익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Treaty 8 First Nations 측은 원주민 배정 수익 비율이 손실을 보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광고 규제 역시 강화됐다.
앨버타주는 스포츠북 광고에 유명인과 운동선수 출연을 금지했으며, 선거·정치 이벤트 기반 베팅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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