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7월 13일 iGaming 규제 시장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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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가 오는 7월 13일 규제형 iGaming 시장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규제 당국인 앨버타 게임·주류·대마청(이하 'AGLC')이 기존 그레이마켓 사업자들에게 동일 날짜까지 라이선스 신청 및 수수료 납부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출범 시점이 확정된 상태다.
앨버타는 온타리오와 유사한 구조를 도입해 민간 사업자와 공공 플랫폼 ‘Play Alberta’가 경쟁하는 형태로 시장을 운영한다. 라이선스 등록과 관리 권한은 AGLC가 담당하고, 운영 및 관리 기능은 Alberta iGaming Corporation(AiGC)이 맡는다.
사업자 등록 비용은 최초 5만 달러(약 6,700만 원), 연간 등록비는 15만 달러(약 2억 원)이며, 세율은 원주민 기여금 및 책임 도박 비용 등을 반영한 후 20% 수준으로 설정됐다.
특히 기존 비규제 시장(그레이마켓) 사업자들은 모든 베팅 정산, 이용자 잔액 반환, 계정 종료 안내 등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라이선스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DraftKings, BetMGM, Caesars, Betway, PointsBet Canada, theScore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이 초기 참여 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앨버타 iGaming 시장은 성숙 단계에 도달할 경우 연간 7억 달러(약 9,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시장은 해외 비인가 사업자가 약 8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규제 전환 이후 시장 재편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구 약 500만 명 규모의 앨버타는 이미 2022년부터 규제 시장을 운영 중인 온타리오(인구 약 1,600만 명, 47개 사업자) 모델을 참고해 빠르게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출범이 캐나다 iGaming 시장 확장 흐름을 가속화하는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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