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스포츠베팅·iGaming 신용카드 결제 금지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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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의회가 스포츠베팅과 iGaming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LD 2080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3월 25일 상원 승인 이후 재닛 밀스(Janet Mills)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법안이 발효될 경우, 운영사 및 관리 서비스 사업자는 이용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베팅을 허용할 수 없으며, 규제 당국은 모바일 앱, 디지털 플랫폼, 오프라인 베팅 장소 전반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해야 한다.
이번 입법은 메인주가 iGaming 시장 출범을 준비하는 가운데 추진됐으며, 도박 중독 예방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해당 법안은 당초 스포츠베팅에만 적용됐으나, 위원회 수정안을 통해 인터넷 게임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마크 말론(Marc Malon) 주 하원의원은 “합법적 도박은 일자리와 세수를 창출하지만, 중독과 부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며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메인주 의회는 이와 별도로 스윕스테이크 카지노 금지 법안 LD 2007도 검토 중이며, 이는 이중 통화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테네시, 버몬트,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등 이미 신용카드 도박을 제한한 주들과 같은 흐름을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도 신용 기반 결제 축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는 2025년 8월 관련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이후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했으며, 팬듀얼(FanDuel)도 2026년 3월 2일부터 스포츠북, 카지노, 경마 서비스 전반에서 신용카드 입금을 중단했다.
한편 이러한 변화는 업계가 직불카드 및 은행 계좌 기반 결제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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