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불법 베팅 사이트 2,040개 차단… 온라인 베팅 시장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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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는 라이선스를 신청하지 않은 2,040개의 불법 베팅 사이트를 차단하며 온라인 베팅 시장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금 및 베팅 사무국(Secretariat of Prizes and Bets , 이하 'SPA')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2025년 1월 1일에 완전한 규제를 적용한 시장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10월 10일 자정을 기해 시행된 이번 차단 조치는 사이트 이용자들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10일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한 후 시행됐다. 차단된 사이트에는 Betclic, Betfred, Ladbrokes와 같은 유명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9월 30일까지 라이선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브라질에서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은 SPA가 웹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로 이뤄졌다. 재무부의 상금 및 베팅 담당 장관인 레지스 두데나(Regis Dudena)는 “베터들은 브라질 법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플레이어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차단된 운영자는 향후 시장 재진입을 위해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으나, 이 과정에는 최대 18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3,000만 헤알(약 654만 유로)의 양허금을 납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이러한 불법 사이트 차단은 브라질 정부가 2025년 1월 1일 공식 출범할 안전하고 규제된 온라인 베팅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SPA는 "불법 사이트 차단이 시작일 뿐이며, 브라질 국립통신국(Anatel)과 협력해 불법 베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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